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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음식은 인체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만약 육식을 할 경우 생태계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동물의 고통과 세계적인 기아가 발생된다.
더 나아가 윤리가 타락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채식해야 하는 이유들은 모두가 상식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다.
1. 건강과 영양
인간의 진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인류의 조상들은 원래 채식주의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의 신체구조는 육식에는 적합하지 않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헌팅턴(G.S.Huntington) 박사는 비교 해부학에 관한 논문에서 이것을 증명했다.
그는 육식동물은 대장과 소장의 길이가 짧다고 지적했다. 육식동물의 대장은 아주 곧고 평평한 것이 특징이지만, 채식동물은 그와는 반대로 대장과 소장이 모두 길다. 그 이유는 육류에는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의 농도가 높으므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식동물의 장은 채식동물의 장보다 짧다.
인간은 다른 채식동물들처럼 대장과 소장의 길이가 길게 되어 있다. 인간의 장의 길이는 약 8.5m에 달한다. 소장에는 아주 많은 주름이 있고, 장의 벽은 둘둘 감겨있는 회선형으로 평평하지 않다. 장의 길이가 육식동물보다 길기 때문에 육식을 하게 되면 장시간 장에 머무르게 된다.
그 결과 고기가 부패하여 독소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독소들은 결장암의 원인과 관련이 있으며,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간에도 부담을 준다.
육류에는 요소와 유로키나제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장에도 부담을 주어 결국 신장기능이 파괴될 수 있다. 쇠고기 한 근에는 유로키나제 단백질이 14g 정도 들어 있다.
만일 살아 있는 세포를 유로키나제 단백질 용액에 넣으면 세포의 대사기능이 저하된다. 변비가 직장암이나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또 치아구조를 보았을 때, 육식동물과 채식동물의 치아구조가 완전히 틀린다.
육식동물은 치아가 뾰족하고 갈기갈기 찢기에 적합하고, 채식동물의 치아는 단면적이 네모나고 어금니는 절구통의 원리와 같이 곡식 같은 열매를 빻아서 찧기에 적합하다.
육류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은 심장질환을 일으키는데 최근 미국과 대만에서는 이로 인한 심장병이 첫 번째 사망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암은 사망원인 중 제 2위이다. 불에 태우거나 구운 육류에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인 메칠콜랜트런이라는 화학물질이 있다고 실험보고서들은 지적하고 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이 화학물질을 생쥐에게 투여하면 골수암, 혈액암, 위암 등과 같은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방암에 걸린 어미쥐의 젖을 먹고 자란 새끼쥐가 암이 생겼다는 보고도 있다.
인간의 암세포를 동물에게 주사한 결과 그 동물 역시 암이 생겼다하므로 우리가 이런 질병이 생길 가능성은 훨씬 더 커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육류가 도살장에서 검역되어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사실 한 마리씩 검역하기에는 엄청난 소, 돼지, 닭들이 판매용으로 도살되고 있다. 그러므로 한 마리씩 검역 하기는 커녕, 그 고기 안의 암의 유무 조차 검사하기가 매우 어렵다.
현재 육류 생산업자들은 동물의 머리부분에 문제가 있으면 머리만 자르고 다리에 병이 있으면 다리만 자른다. 그리고 나쁜 부분만 없애고 나머지 부분은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명한 채식주의자인 켈로그 박사는 "우리가 채식을 하게 되면 그 음식이 어떤 병으로 죽은 것인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아주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지요!"라고 말한다.
또 염려되는 점이 아직 남아 있다. 그것은 바로 스테로이드를 동물에게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동물의 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그 약물들이 체내에 흡수되어 그 사람들이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육류에 들어있던 항생제의 내성으로 약효가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채식으로는 영양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외과전문의인 밀러 박사는 포모사(대만)에서 40년 동안 진료를 했다. 그는 포모사(대만)에 병원을 세우고 모든 환자뿐 아니라 병원 직원들에게도 채식을 하도록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쥐는 육식과 채식으로 사는 동물이다. 두 마리의 생쥐를 격리시킨 후 한 마리에게는 육식을 주고 다른 한 마리에게는 채식을 준 결과 그 두 마리의 성장과 발육은 똑 같았지만 채식 생쥐의 수명이 훨씬 더 길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더구나 두 생쥐가 병에 걸렸을 때 채식을 한 생쥐의 회복이 더 빨랐다." 고 했다.
그는 덧붙이기를 "현대 과학으로 인해 우리가 복용하는 의약품은 대단히 발전했지만 단지 병만 치료할 뿐이다. 그러나 음식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식물성 음식은 육류보다 더 직접적인 영양공급원이다.
사람들은 동물을 먹지만 사람들이 먹는 동물들은 식물에서 영양공급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수명이 짧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질병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실 인간의 발병 원인은 바로 병든 동물을 먹어서 생겼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직접 식물에서 영양을 섭취하지 않을까요?"
밀러 박사는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은 곡류, 콩, 채소에 모두다 들어 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전자는 완전 단백질이고, 후자는 불완전 단백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어떤 식물성 단백질은 완전하나 혹 불완전한 단백질 식품은 다른 음식과 함께 섞어 먹으면 완전 단백질이 된다.
1988년 3월 미국 영양협회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잘 짜여진 채식이야말로 건강식이며 영양식이라는 것이 미국 영양협회의 견해이다."
육식하는 사람이 채식하는 사람보다 더 강하다고 잘못 믿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미국 예일대학의 피셔 교수는 채식하는 32명과 육식하는 1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채식하는 사람이 육식하는 사람보다 지구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오랫동안 팔을 들게 했다. 그 실험결과는 아주 명백했다. 육식하는 15명 중, 두 사람만이 15분에서 30분까지 팔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채식하는 32명 중. 22사람이 15분에서 30분까지 팔을 들고 있었으며, 그 중15명은 30분 이상, 9명은 1시간 이상, 4명은 2시간 이상 그리고 1명은 3시간 이상 팔을 들고 있었다.
많은 장거리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채식을 한다. 채식요법 전문가인 바바라 모어 박사는 110마일의 경주를 27시간 30분에 완주했다. 56세인 그녀는 젊은 남자들의 기록을 모두 갱신하면서 "완전한 채식을 하는 사람들만이 건강한 신체와 맑은 정신 그리고 청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마라톤 역사의 새로운 신기록을 만든 감독 정봉수씨의 식이요법은 1999년 신년 초에 MBC에서 방송한 바가 있다. 아주 과학적인 식이요법 일부를 보여 주었다. 그 내용은 마라톤 선수의 가장 중요한 힘은 아주 끈질긴 승부근성인 지구력이다.
이 지구력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내는 에너지로써는 글리코겐을 얼마나 많이 지니고 있느냐? 라는 것이다. 글리코겐은 어디에서 섭취할 수 있을까? 바로 그것은 탄수화물이라고 밝힌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조금밖에 섭취를 못하지만 고기와 물만 며칠동안 먹고서 탄수화물의 공급을 3-4일 동안 하지 않고 난 뒤 탄수화물을 공급하면 평상시 탄수화물의 섭취량 보다 10배 이상의 글리코겐을 몸에서 섭취하여 저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마라톤의 제일 힘든 구간인 30km에서부터 마지막 42.195km까지 균일하게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을 책임진다고 TV에서 보도된 바가 있다.
채식하는 사람은 음식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필요한 칼로리의 4.5%를 단백질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밀에는 단백질이 칼로리의 17%가 있고, 브로클리에는 45%가 있으며, 쌀에는 8%가 있다.
그러므로 육식을 하지 않고도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란 아주 용이하다. 고지방 식사를 해서 생기는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채식이야말로 분명 최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채소류와 곡·채식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키는데 용이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신체각부 기관이 민첩하고 활발하게 되어 정신상태도 유쾌하여 건강생활을 유지하게 되는 판단력과 순발력이 좋아진다.
채소와 과일은 체질을 알카리성(중성)으로 만드는 반면 육식은 산성화하여 피를 탁하게 하여 여러 가지 병을 유발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정신착란, 전신마비 등이 생긴다.
육류나 고단위 포화지방이 함유된 동물성 식품의 섭취와 심장병, 유방암, 결장암, 뇌졸증과의 관계는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저지방인 채식으로 예방과 치료가 될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다.
신장결석, 전립선암, 당뇨병, 소화궤양, 담석증, 과민성 장증후군, 관절염, 잇몸질환, 여드름, 췌장암, 위암, 저혈당증, 변비, 게실증, 고혈압 골다공증, 난소암, 치질, 비만증, 천식 등이 있다. 흡연은 둘째치고라도 육식보다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없다.
THE NATIONAL CANCER RESEARCH INSTITUTE에서는 육류를 매일 먹는 여자들이 육류를 거의 또는 먹지 않는 여자들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채식을 하면 심장병의 진행이 멈출 뿐 아니라 오히려 호전되며 육식을 뺀 실생활은 당뇨병의 증상을 감소시키며 인슐린까지 필요 없게 만든다고 한다.
육류에는 식물에서 얻을 수 없는 어떠한 필수 영양소도 들어있지 않다. 곡류를 가축들에게 먹임으로써 우리는 90%의 단백질과 칼로리 그리고 탄수화물과 섬유질의 영양분을 모두 잃고 있다.
영양분으로 따지면 시금치의 철분 함유량은 스테이크의 철분 함유량의 14배가 된다. 철분이 흡수되려면 비타민C가 필요한데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C가 전혀 들어있지 않다.
소에게 나타나는 광우병은 정체불명의 전염성 단백질이 원인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발생한 이 병은 1996년 초반까지 약 16만 마리의 소들을 강타했다.
상황 증거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양고기 찌꺼기(뇌와 뼈를 포함한)를 가축사료에 섞어 사용하는 것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한 소고기를 먹는 다는 우리 인간은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약 50만 명의 영국인은 과거에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었던 관계로 아주 무서운 질병이 계속 문제 거리가 될 것이다.
또 한편 미국에서는 사료에 죽은 동물의 찌꺼기를 섞어 쓰는 것이 목축업에서 필수적으로 다년간 행해져 왔으므로 광우병은 불에 구워진 햄버거를 입에 넣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과거의 가축사육은 주로 방목에 의존했으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량으로 가두어 기르기 시작했고 현대에 들어와서는 이윤추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축사는 불결한 환경, 가축의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을 가져와 병에 대한 저항성을 약화시켰고 각종 가축 병을 만연시켰다. 이것을 막기 위해 각종 항생제와 성장촉진호르몬이 개발, 투여되고 있으며 이것은 오히려 인류의 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을 가져오고 있다.
가축에게 직접 투여되는 항생제와 호르몬뿐만 아니라 가축사료를 통해서도 잔류성이 강한 농약들이 인체에 쌓이게 된다. 농약은 곧장 젖소의 지방질에 침투되어 인간에게도 축적된다.
이상구 박사도 이 문제를 강력히 제기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축의 무게를 20% 이상 불리기 위해 가축들에게 성장촉진호르몬(DES)을 먹이는데, 이것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항생물질, 기호증진제, 호르몬제가 투여되고 농약이 듬뿍 든 사료를 먹고 살만 찌운 가축이 우리에게 가져올 것은 비만과 독물의 축적뿐이다. 잘못된 육류에 의해 몸 안에 중금속 및 발암물질 등이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되면 당장은 괜찮을지 모르나 20∼30년 뒤에는 중대한 보건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데도 의사들은 콜레스테롤의 문제만을 거론해서 육류섭취로 인한 유해물질의 축적이 인체에 가져다줄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는다
또 닭 사료에는 항생제, 설피제 및 다른 화학약품이 일상적으로 섞여 있다. 닭들을 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은 20세기 중반(1950년 이후)부터 시작된 것이며 이러한 사료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닭을 사육하고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육식위주의 식생활은 콜레스테롤 동물성 단백질 그리고 포화지방을 많이 포함하며 이 세 가지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히게 되는데 이것은 심장병 뇌출혈의 적신호가 된다.
동물을 근원으로 하여 얻어진 식품들은 식물로부터 얻어진 대부분의 식품들과는 달리 혈액을 산성화시킨다. 이렇게되면 신체는 혈액 속에 좀더 알칼리성을 공급하기 위하여 뼈로부터 칼슘을 거두어 간다.
이런 과정은 혈액의 수소 이온농도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골다공증을 가져다 주는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이던 1917년 연합군이 독일점령 지역들에 대해 해군봉쇄를 했을 당시 덴마크는 전면적으로 채식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전기, 통신, 냉동, 운송 등이 어려워 그 결과 그 기간동안에는 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34%가 감소 되었다.
1984년 3월호 타임지의 표지 특집기사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에 관한 조사결과에 대해 보도 했는데 거기에는 "육고기가 아주 귀한 지역에서는 심장 및 혈관 질환의 발생이 전혀 없다."라고 적혀 있다.
사람이 식용으로 하는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고 주사함으로써 항생제가 무절제하게 남용되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로 인간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점점 곤란해 지고 있다. 육식을 하는 사람들은 소, 우유, 햄버거 그리고 닭고기를 먹는 것만으로도 의약품에 대한 인간의 면역성을 매우 둔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채식주의자들의 왕국 대만에서, 전국 태극권대회 압승하다
올해 대만 태극권대회가 타이뻬이 시립 란야 중학교에서 열전 하루 반나절만에 막을 내렸다. 미야오리 소속의 팀은 대만 각지에서 선발된 출중한 선수들과 멋진 경기를 펼침으로써 채식하는 사람은 육식하는 사람만큼 강할 수 없다는 잘못된 통념을 깨뜨렸다.
참가자들은 모두 막강한 경쟁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는데, 열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 가운데에서도 최상의 선수들이 추려졌다.
미야오리 팀을 이끌고 있는 코치는 채식주의자인 츄 사형인데, 그는 힘을 키우는데는 육식이 최고라는 생각에 젖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운동선수들의 잘못된 관념에 도전했다. 사실 내적인 힘은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함으로써, 그리고 더 나아가 영적인 힘을 계발함으로써 증강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조화시키고 힘을 적절히 보존하면서 능숙하게 사용하려는 두 노력이 결합된다면 몸과 마음과 정신의 통합된 상태를 이룰 수 있다. 운동선수들은 보통 근육단련과 다량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통해 힘을 키우고 있지만, 이는 사실 야수의 본성을 연상케하는 격정적 에너지를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뿐이다.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조화된 사람이라면 오직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무기질)만을 필요로 한다. 그런 것에는 평화로운 에너지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야채, 미네랄, 곡물류가 우리의 신체 내에서 소화, 흡수될 때 자체 내에 저장되어 있던 생동하는 활력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외부의 힘에 저항할 때 완벽한 균형감각을 갖게 해주며, 어떤 형태의 스포츠(상대가 있건 없건)에서든 엄청난 원기와 내면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식물과 미네랄만을 섭취하는 수행자들은 육식하는 사람들에 비해 기민성뿐만 아니라 역동성에서도 앞선다. 이는 그들이 정신적인 힘도 기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시합에 임했을 때 예민한 감수성으로 상대의 공격 의도나 방어의 허점을 즉시 간파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번개처럼 빠른 손동작으로 (태극권선수들은 주로 손으로 밀치는 기술을 사용한다) 단 몇 초만에 상대를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채식주의자나 수행자들은 그들에 맞서는 격정적 에너지뿐 아니라 강력한 공격적 힘까지도 내면의 힘으로써 쉽게 녹여 버릴 수 있다. 고기를 먹으며 동물적인 힘을 기르는 사람과 더욱 강력하고 뛰어난 내적 품성의 힘을 기르는 채식주의자나 수행자를 비교해 보라.
새 시대에 접어드는 지금, 많은 개념들이 빠르게 변화, 수정되고 있다. 운 좋게도 우리는 인류의 진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한 시대의 중대한 기점에 놓여 있는 것이다.
채식하는 애완동물
채식하는 개나 고양이가 요즘 들어 부쩍 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마도 모를 것이다. 시장에는 지금 애완동물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채식음식이 나와 있다. 그러나 여러분은 회의를 품을지도 모른다.
과연 채식이 애완동물을 건강하게 해줄까? 대답은 이렇다. 그건 전적으로 사실이다. 일정기간 채식을 해온 개나 고양이는 전보다 훨씬 건강해지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져서 전염병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 그들의 털은 아주 부드럽고 윤기를 띠며 폭신폭신해진다. 그리고 성격도 온순하고 평온해진다.
애완동물의 식단을 채식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조사한 자료나 여러 책자, 인터넷 상의 정보에 따르면 애완동물이 통조림 식품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는 단지 몇 가지의 기본 지식을 알고 올바른 식단을 짜주는 것이 필요한 전부라고 한다.
통조림 식품들은 이른바 "쓰레기 음식"들로서 죽은 동물의 고기, 주사를 놔서 죽인 개나 고양이 혹은 병든 동물들의 내장이나 껍질, 조미료, 색소들로 만들어진 것이다.
히포크라테스 건강연구소 설립자인 위그모어 박사는 동물의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과도한 화학첨가물과 영양소의 결핍이 동물의 눈을 멀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애완동물이 먹는 음식을 고를 때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의 생물학자 린네는 "다른 동물과 비교할 때 인간의 구조는 내적, 외적으로 과일과 수분이 많은 채소를 주식으로 했음이 분명하다."고 했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차에 엉뚱한 기름을 넣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얼마 못가서 멈추게 된다. 그렇다고 차를 탓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바로 운전자의 잘못이다.
운전자가 잘못해서 자동차에 맞지 않는 연료를 넣었기 때문이다. 또는 물이 섞인 기름을 넣었다면 한동안은 달리겠지만 문제가 생긴다. 아니면 기름이 너무 더러운데도 새로 갈지 않으면 한동안 달리다가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차를 제대로 잘 관리하지 않아서 파열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과일, 야채의 필수영양가치를 알면서도 인체구조에 적합한 연료인 완전채식과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 생태계와 환경
육류를 얻기 위해 동물을 사육하는 것은 항상 다음과 같은 결과가 뒤따른다. 열대우림 파괴, 지구 온도상승, 수질오염, 물 부족현상, 사막화현상, 에너지자원의 오용, 그리고 세계의 기아 등이다.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땅, 물, 에너지 사용과 인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지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절대 아니다.
1960년 이래 소를 기르기 위한 목초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 아메리카 열대우림의 25%가 불태워졌다. 열대우림지역의 쇠고기를 재료로 한 4온스(약113g)짜리 햄버거 하나를 만드는데 55평방피트(약18㎡)의 열대우림이 파괴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소를 사육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3종류의 가스를 생성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여, 쇠고기 1파운드(약450g)를 생산하는데 2,464갤론(약 9,000리터)의 엄청난 물이 소모되어 수질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토마토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는 29갤론(약 100리터)의 물만 필요하며, 통밀빵 1파운드를 생산하는 데는 139갤론(약 530리터)의 물만 있으면 된다.
목축과 클리브에 대는 물은 LA 주민이 사용하는 물보다 훨씬 많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의 모든 도시에서 쓰는 물보다 더 많은 것이다.
소가 한 마리 태어나서 도살될 때까지 쓰는 물은 구축함을 떠오르게 하는 양이 소비된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물의 절반 정도가 소와 그 외의 가축을 기르는 데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미국의 가축 수는 미국인구의 4배나 된다. 그 결과 약16억톤에 달하는 엄청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가축 2만 마리를 기르는 사육장이 있다면 서먹코의 알바케크시에서 나오는 배설량과 같다. 그러나 가축은 돈을 들여 정화조를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배설물은 지하로 스며들어 결국 지하수가 되거나 직접 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이 배설물은 독성을 지녀서 나중에 해로운 물질이 된다. 오늘날 농사를 지을 때는 엄청난 살충제, 제초제, 살균제나 질산이 든 비료를 사용한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엄청난 화학약품을 쓰느냐고 물으면 화학약품은 대부분 비료와 살충제로서 지난 50년 간 미국 농산품의 생산 증산에 큰 공헌을 했다 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남용한 나머지 이미 여러 지방에서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농부는 습관적으로 지난 30년 간 이런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 오고 있어서 비료를 쓰는 게 경비가 덜 든다고 한다. 또한 대학산하 농업연구소도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생산방법이라고 말한다.
농부가 고의로 일을 잘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농부들이 밤잠을 설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건 아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가르쳐 준 경작방식대로 응용할 뿐 입이다.
옥수수는 목축업에 있어서 주된 사료이다. 옥수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살충제와 제초제와 비료가 뿌려진다. 환경보호국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농촌 우물의 절반이 질산염이나 기타 농업용 화학약품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가축사육에 이용되는 자원을 세계 인구에게 공급할 곡물을 재배하는데 사용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다. 호밀을 가축사료로 쓰지 않고 사람이 먹는다면, 호밀을 재배하는 1에이커의 땅에서는 8배의 단백질과 25배의 칼로리를 공급해 준다.
1에이커의 땅에 브로클리를 재배하면 소를 기르는 것보다 10배의 단백질, 칼로리, 나이아신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통계는 수 없이 많다. 만일 가축을 키우는데 쓰이는 땅에다 인간에게 공급할 곡물을 재배한다면 세계자원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목축업에 의한 공해가 산업공해보다 두 배나 더 심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가축들의 배설물 양은 미국 총 인구의 배설물 양의 20배나 된다.
한 양계 전문 연구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백만 마리의 닭이 있는 닭 사육장에서는 하루에 125톤의 배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배설물을 철저히 보관, 분산, 퇴화, 정화시키기는 간단히 말해서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배설물은 강이나 하천, 바다로 쏟아버리고 있다. 채식가가 되는 것만으로도 그 어느 조치보다도 더 깨끗이 정화시킬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도 채식을 하는 것은 인류가 이 지구상에서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사람이 필요한 것만 섭취하고 과잉섭취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식사할 때마다 생명체가 희생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면 훨씬 기분이 좋을 것이다.
우리는 고기를 적게 먹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물을 쓸 때도 인류가 먹는 곡물을 기르는데 국한해야 한다.
다들 고기를 살 때 고기 값은 당신이 내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고기의 진정한 원가를 알아야 한다.
엄청난 물을 쓰고 광활한 땅이 사용될 뿐 아니라,
우리는 살면서 계속 오염을 견뎌야 한다.
환경에 끼치는 해를 말하자면 우리는 어떤 상품을 사더라도 그 원가가 얼마인지 정확히 따져야 한다. 예를 들면 미국인은 식생활을 바꾸어 고기를 덜 먹어야 한다.
그러면 드넓은 땅에 다른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미국인이 고기를 조금 덜 먹으면 곡물을 생산해 사료로 만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러면 남은 농지를 다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억 킬로의 땅을 물로 적실 수가 있어서 지구 온난화 현상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숲이 많으면 집을 지을 목재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숲은 일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뿜는다. 흙이 쓸려 내려가지도 않고 물은 깨끗해진다. 숲은 야생동물의 집으로 바뀐다.
또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넓은 숲이 목장보다 훨씬 이익이 많다. 다시 숲을 일구려면 이런 토지들을 효율적으로 잘 이용해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부족했던 물이 이젠 충분해졌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더 이상 가축을 기르기 위한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물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 풍부한 물로 도시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은 인류에게 의미가 깊은 것이다.
그래서 환경을 살펴보면 요즘은 화학제품을 훨씬 적게 사용하는 걸 알 수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은 화학제품의 소비를 줄이는 일이다. 그렇게 하면 심장병도 덜 생길 것이며 중풍이나 암도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다시는 골다공증에 대해 듣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도 크게 감소하고 체력은 향상되어 건강해져서 행복한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내가 고기를 먹으면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이런 동물들이 식탁의 고기로 변하기 전에 어떻게 자랐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떠한 음식을 선택할 것인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장은 또한 물을 영양화 시키는 질산성 질소(NOX-N)의 주요 배출원으로서 가축을 가둬 기르는 집약식 사육방법과 기업농은 이것을 더욱 심화시킨다.
이미 세계 여러 나라의 목장 부근의 지하수와 지표수가 심하게 오염되고 있다. 가축은 인류의 10배 정도의 분뇨를 만들어내는데, 미국 한 나라에서 한 해 배출된 가축의 총 분뇨량은 20억 인구의 한 해 배출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물론 가축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
3. 세계의 기아
지구상에는 10억의 인구가 기아와 영양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매년 4,000만이 넘는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으며 그들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곡물수확량의 1/3이상이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13억 마리의 소들이 있다. 몸무게로 따지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나간다. 놀라운 것은 소를 비롯한 가축들이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3분의 1을 먹어치운다는 사실이다.
삼림을 벌채해 목초지나 경작지를 만들고, 여기에서 생산된 사료나 곡물을 다시 가축에게 먹이는 과정을 통해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된다.
한 예로 미국인들이 육류 섭취량을 단 10%만 줄여서 가축들이 먹는 곡물과 콩을 절약한다 하더라도 6,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약 450그램의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약 7킬로그램의 곡물과 콩, 그리고 1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이른바 생태계의 먹이 피라미드 개념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채식을 주로하는 아시아 농업국가들이 육식을 주로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인구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식량 공급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식량 수급의 비효율성, 그리고 가축 사육을 위해 벌채되는 엄청난 면적의 삼림, 이 모든 것이 육식보다는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채식의 이로움
"고양이는 날고기를 보면 허기를 느끼고 침을 흘린다. 그러나 과일을 보며 침 흘리는 고양이는 없다. 인간이 만약 살아있는 새를 잡아 기뻐하며 어쩔줄 모르고, 새의 살아있는 다리를 이빨로 물어뜯고, 따뜻한 피를 빨아먹는다면 자연이 인간에게 육식의 본능을 주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먹음직스런 포도송이를 보면 침이 돌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향긋한 사과냄새에 식욕이 동한다. 이 모든 것이 육식보다는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미국에서는 생산된 곡물의 70%를 가축이 소비하고 있다. 만일 가축사료로 이용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공급한다면 아무도 굶주리지 않을 것이다.
코넬대학의 데이비드 피멘틀 교수는 “미국에서 가축의 먹이를 완전히 풀로 바꾸면 1억 3천만t의 곡물이 절약돼 4억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제3세계 나라들의 토지 수백만 에이커가 유럽의 가축사료를 생산하는 데 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4. 동물의 고통
미국에서만 하루에 10만 마리가 넘는 소가 도살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서양에 있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공장식 축산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런 시설은 최소의 경비로 도살할 동물을 대량으로 사육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동물들은 비좁은 축사에서 제 모습을 잃은 채 오직 사료를 살코기로 바꾸기 위한 기계처럼 취급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대다수가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현실이다.
이런 말이 있다. "도살장에 한번만 가보면 여러분은 평생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도살장의 공포, 울음소리, 악취, 쏟아지는 피, 산더미처럼 쌓인 머리와 발 이런 것을 도살장에서 보고 듣고, 시장골목의 정육점에서 보기만 해도 채식가가 되기에 충분하다.
톨스토이는 "도살장이 존재하는 한 전쟁터도 존재할 것이다. 채식은 인도주의에 대한 엄격한 시험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살생을 묵과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먹는 동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외면한 채, 사회통념상 일상적으로 고기 먹는 습관을 길러왔다.
그러나 마음이 착하면 되지 꼭 채식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말은 된다. 허나 마음이 착하다면 어찌 하나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의 고기를 먹을 필요가 있단 말인가! 진정 생사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안다면 마땅히 고기를 먹지 말아야 옳지 않은가! 라고 다시 되묻고 싶다.
또 미국에서는 가축동물들에 대한 잔인성과 학대는 대개의 경우 불법이 되지 않는다. 그 실례로 들자면 미국의회에서 통과된 동물보호법의 적용에 있어서 "식용으로 길러진 동물들은 동물 법에서 특별히 제외된다"고 한다.
이점으로 미루어 보건 데 제도적인 잔인성과 학대는 아직까지 당연히 보통으로 여기고 있다. 바로 그 이유는 법으로 정했기 때문에 생명을 죽여도 당위성을 뒷받침 하기 위한 모면책이라 볼 수 있지 않는가?
5. 경전, 성인들과 그 밖의 사람들
유사 이래로 식물은 인간의 자연 식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그리이스와 히브리 신화에 보면 원래 사람들은 과일만 먹었다. 고대 이집트 성직자들은 절대로 육식을 하지 않았었다. 플라톤, 디오게네스, 소크라테스와 같은 수많은 그리이스의 위대한 철학자들도 모두 채식을 옹호했었다.
인도의 석가모니 부처는 살아 있는 중생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원리 즉 아힘사(Ahimsa)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제자들에게 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살아있는 중생들이 그들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했다.
부처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육식은 단지 후천적으로 생긴 습관에 불과하다" "우리는 육식을 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열반경]에서 가섭이 부처님께 묻기를 "무슨 이유로 고기를 먹어서는 안됩니까?"
부처님께서 이르시기를 "육식하는 사람들은 그들 내면에 있는 위대한 자비심의 종자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육식하는 생명들은 서로 죽이고 서로 잡아 먹는다... 이 생에서는 내가 너를 먹고 다음 생에는 네가 나를 먹고 항상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삼계(三界)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초기의 많은 도교수행자와 기독교인과 유태인들도 채식주의자들이었다.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느님이 말씀 하기를 나는 너희에게 모든 곡식과 과일을 양식으로 주노라. 그러나 모든 들짐승과 새들에게는 풀과 무성한 나무를 양식으로 주노라"(창세기 1:29)
성경에는 육식을 금하는 또다른 구절이 있다. "너희는 피가 들어있는 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니라"(창세기 9:4)
"하느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가 너희에게 숫소와 암염소를 죽여 내게 제물로 바치라고 했느냐? 무고한 피를 씻어라. 그래야 내가 너희 기도를 들어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손은 무고한 피로 얼룩져 있으므로 나는 고개를 돌리겠노라. 회개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용서하리라"
예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성 바오로는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말했다. "고기를 먹는 것도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로마서14:21)
최근 역사학자들은 예수의 생애와 그의 가르침에 대해 새롭게 밝힌 고대 서적들을 발견했다. 예수는 말하기를 "동물의 고기를 먹는 자는 자기 자신의 무덤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에게 진실로 말하노니 죽이는 사람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산 것을 죽여 그 고기를 먹는 자는 죽은 자의 고기를 먹은 것이니라"고 했다.
인도 종교에서도 육식을 금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산 것을 죽이지 않고는 고기를 얻을 수 없다. 중생을 해치는 자는 결코 신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그러니 육식을 금하라."(힌두교 계율)
회교경전인 코란에도 "죽은 동물의 피와 살을 먹지 말라"고 씌어 있다. 또 "모든 고기를 먹지 말라."
중국의 유명한 선사인 한산자도 육식을 강력히 금하는 시를 남겼다.
"총총히 시장에서 어육을 사 들고와 처자를 먹이는구나. 그대의 목숨을 부지하는데 꼭 살생이 필요할까? 이치에 맞지 않구나. 극락 인연은 없어지고 지옥의 쓰레기가 되리니."
그리고 도교의 [혼원경]에서는 "입맛을 탐하여 살생하지 말라."
많은 유명한 작가, 예술가, 과학자, 철학자 그리고 저명한 인사들이 채식주의자들이었다. 다음은 모두 열성적으로 채식을 한 인물들이다. 석가모니불, 예수 그리스도, 버질, 호레이스, 플라톤, 모비드, 페트라르타,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세익스피어, 볼테르, 뉴튼,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윈, 벤자민 플랭크린, 에밀졸라, 러셀, 리챠드 바그너, 아인슈타인, 타고르, 톨스토이, 죠지 버나드 쇼우, 마하트마 간디, 슈바이처, 그리고 최근에는 폴뉴만, 마돈나, 다이애나 황태자비, 린드세이 바그너, 폴 맥카트니, 캔디스 버겐 등이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채식이 사람의 성격에 가져다주는 변화와 정화효과는 인류에게 대단히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채식을 택하는 것은 매우 상서롭고 평화로운 것이다" 이는 역사를 통해 많은 저명인사들과 현인들의 공통된 충고이다!
※청구를 해야 하는 경전상의 증거
성경
창세기 1장 29절 -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으로써 양식을 삼아라."
창세기 1장 30절 -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시편 36장 5,6절 - "야훼여 당신의 사랑 하늘에 닿았고 당신의 기쁘심 구름에 닿았습니다. 당신의 공번되심 우람한 산줄기 같고 당신의 공평하심 깊은 바다와도 같아옵니다. 사람과 함께 짐승도 구해주시니 야훼여 당신의 그 값진 사랑 어찌 형언하리이까?"
레위기 11장 27절 - "네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不淨)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레위기 11장 41~44절 - "땅 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은 모두 더러운것이니 먹지말라. 배로 기어다니든 발이 넷이든 그보다 더 많든간에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먹지 못한다. 이런 것은 모두 더러운 것이다. 기어다니는 길짐승에 닿아 너희 몸이 부정하게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여호아 너희 하나님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스스로 거룩하게 행동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땅위를 기어다니는 길짐승에 닿아 부정하게 되어서는 안된다."
불경
"만일 부처님의 제자라면 그 어떤 고기도 먹어서는 안된다. 고기를 먹게 되면 무량한 죄를 짓게 된다."
"모든 중생은 다 불성을 갖고 있다. 윤회라는 가운데 겉모습이 달라졌을 뿐이다. 고기를 먹는 것은 육친 권속을 먹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그 생명이 무엇이든 그것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계율을 채택하고 있다. 불자들의 경우는 어떠한 경우에서든 살생을 해서는 안된다.
부처님은, "자기가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수단으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즐기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부처님이 불자들에게 준 첫 번째 계율이다. 그것은 권고가 아니라 명령이다.
이상의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각 종교의 이념과 계행을 말하기 이전에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채식이 얼마만큼 필요한 것인지 왜 하여야만 하는지 그 이유와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수가 있다. 적게는 지구촌의 환경과 개인의 건강을 위해, 크게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공존공영하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두들 채식 청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자각하여 실천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닭은 직접 사육해 보니까 사료를 먹이면 잘 자라고 또한 배속에 누런 기름기가 덩어리로 붙어있다.그러나 알은 잘 낳더라고...우리는 시청에 접수해서 양곡 처리장에서 싸레기를 구입해 먹이니까 기름기도 없고 고기맛도 훨씬 좋더군.그러나 알낳기는 자주 빼먹고...사료는 항생제 처리가 되여서 병에 걸리는걸 예방한다는 말도 있더구만.우리는 밤사이 푸른초원이여.
아이고 성님은 닭을 전문으로 키우시나요 모르는것이 없네요 만물박사네요 옛날에는 계란한나만 있어도 부자였는데요
참 세월이 많이도 변했어요
ㅎ~ㅎ~심심풀이로 몇십마리 키운다네.직접 유정란을 낳아주기 때문에 먹어보면 사먹는 계란보다 더 고소해.사료값이 너무 비싸서 싸래기를 먹여보니 훨씬 경제적이고 고기맛도 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