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교통 정보
황산 드나들기비행기
인천과 부산에서 황산툰시국제공항(黄山屯溪国际机场)까지 직항편이 운행된다(2시간 30분 소요). 공항은 황산 시내에서 약 7km 떨어져 있으며, 셔틀버스(약 6CNY)나 택시를 타면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공항에서 황산까지는 약 66km 떨어져 있다.
기차
상하이나 항저우 여행 시 황산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444km로, 고속열차를 탑승할 경우 2시간 30분~3시간 30분 소요된다. 항저우에서는 285km이며, 고속열차로 1시간 30분~2시간 30분 소요된다. 황산에는 황산역(黄山站)과 황산북역(黄山北站)이 있는데, 모든 고속열차는 황산북역에 정차한다. 참고로, 황산북역은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다.
시외버스
상하이나 항저우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황산버스터미널(黄山客运总站)에 도착한다. 상하이는 주로 상하이남부버스터미널(上海客运南站)에서 출발하며 5시간 30분 소요된다. 항저우에서는 항저우서부버스터미널(杭州西客站)에서 출발해 4시간 30분 소요된다. 참고로, 황산버스터미널은 툰시노가(屯溪老街)에서 4km 떨어져 있다.
황산 시에서 황산 드나들기
황산 시에 있는 황산버스정류장(黄山客运总站)에서 황산풍경구가 있는 탕커우버스터미널(汤口汽车站)까지 1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1시간 30분 소요). 운행시간은 5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다. 황산북역에서 탕커우버스터미널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운행시간은 07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1시간 소요된다. 탕커우터미널에서 황산 매표소(운곡사나 자광각)까지는 다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황산 교통 정보 (중국 황산 여행)
황산 온천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황산 온천 (중국 황산 여행)
황산 하이킹 코스
황산 하이킹의 피로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온천욕을 즐기는 것이다. 황산풍경구에 위치한 황산 온천(黄山温泉度假酒店, Huangshan Resort & Spa)은 1천 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으로, 헌원 황제가 이곳에서 목욕한 후 흰머리가 검게 변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1년 내내 42도를 유지하며 음용도 가능할 만큼 수질이 뛰어나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소화기, 신경계, 심혈관 질환 및 피부미용에 좋고 근육 이완에도 도움이 된다. 황산풍경구 내 해발 630미터에 위치해 있어 황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눈 내린 겨울 실외탕에서 즐기는 스파는 황산 등반을 마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이다. 실외탕은 인삼, 녹차, 와인, 쑥, 장미, 코코넛, 비타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테마탕들로 꾸며져 있다. 실외탕은 남녀 혼용으로 수용복은 필수다. 온천은 호텔도 함께 운용하고 있어, 황산풍경구 내 숙소를 찾는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
운영시간 : 10:00~23:00
온천요금 : 198~298CNY(시즌에 따라 요금 변동)
호텔요금 : 스탠더드룸 590~CNY
가는 법 : 자광각(옥병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버스로 5분. 온천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시간은 카운터에 문의).
황산을 가야 할 이유
중국 여행을 많이 다닌 이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여행지를 물으면 상당수가 황산을 꼽는다. 또 황산을 다녀온 이들 가운데 실망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이런 현상은 중국인들도 마찬가지다. 장자제나 안탕산을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꼽는 이들이 많지만 황산의 아름다움을 격하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황산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또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감탄하게 만드는 곳이다.
봄에는 푸르른 소나무의 기상에 새싹이 돋는 생동감을 느끼게 하고, 여름이면 울창한 숲과 꽃, 가을이면 색색들이 물든 모습으로, 겨울에는 산의 설경과 삼라만상을 표현한다는 눈꽃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밤에는 달과 더불어 운치를 느낄 수 있고, 비가 그치고 나서 느끼는 청신한 산내음과 운해는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 태산의 웅장함, 아미산의 고결함, 항산(恒山) 운무의 신비까지 갖췄다는 황산은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황산 코스
황산 코스는 크게 3가지로, 전산 코스와 후산 코스, 서해대협곡 코스가 있다. 이 3개의 코스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후산 코스로 올라 서해대협곡을 거쳐 전산 코스로 내려오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
1. 후산 코스
후산 코스는 운곡사(雲谷寺)에서 시작한다. 운곡사는 남송 시대인 1226년에 창건된 사찰이지만 현재 절은 사라졌고 이름만 남아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백아령(白鵝嶺)까지 단숨에 올라간다. 걸어서 2~3시간 걸리는 거리를 불과 10분 거리로 줄여준다. 백아령에서 가까이 있는 시신봉(始信峰)은 한라산 정상 정도 되는 해발 고도의 아름다운 봉우리다. 일출과 운해를 보기에 가장 좋은 청량대(淸凉臺)는 사자봉 중턱의 표고 1640m 지점으로, 이곳에서는 시신봉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청량대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면 사자봉(狮子峰)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그 유명한 후자관해(猴子观海, 바다를 바라보는 원숭이 모양의 기암괴석)를 볼 수 있다. 사자봉은 일몰 보기에도 좋다.
코스 : 운곡사-(운곡 케이블카)-백아령-시신봉-청량대-사자봉
소요시간 : 약 5시간
케이블카
후자관해
2. 전산 코스
전산 코스는 송곡암에서 태평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거나 후산 코스 중 하나인 북해에서 비래석으로 넘어오는 방법이 있다. 어느 경우든 가장 먼저 만나는 절경은 비래석(飛來石)이다. 황산을 대표하는 약 12m의 기암괴석으로 손오공이 먹다 버린 천도복숭아가 떨어져 바위가 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비래석에서 30분쯤 내려가면 광명정(光明顶)을 만난다. 황산에서 2번째로 높은 봉우리(해발 1840m)로, 가까운 곳에 기상대가 있다. 광명정은 주변을 내려다보는 조망대로 훌륭한데 황산의 주봉인 연화봉은 물론 옥병봉 너머에 있는 천도봉까지 건너다볼 수 있다. 광명정에서 황산의 주봉인 연화봉(莲花峰)까지는 오르막 산길인데 1시간 정도 조심스럽게 올라가야 한다. 황산에는 “경치를 보며 걷지 말고, 걸으면서 경치를 보지 마라”라고 하는 경고문이 있는데 바로 이 구간 때문에 만들어진 것 같다.
연화봉부터 다음 코스인 옥병루(玉甁楼)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지만 내리막길이라 1시간 정도 걸린다. 옥병루는 영객송과 송객송이라는 소나무로 더 유명한 곳이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소나무로, 나무의 자태가 손님을 맞이하고 환송하는 것과 같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옥병루에서는 산 아래 자광각(慈光阁)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된다.
코스 : 송곡암-(태평 케이블카)-비래석-광명정-연화봉-옥병루-영객송-(옥병 케이블카)-자광각
소요시간 : 약 5시간
비래석
영객송
3. 서해대협곡 코스
서해대협곡은 황산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또한 절벽에 난 좁은 길을 따라 걸어야 하는 만큼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전산 코스 서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태평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거나 후산 코스에서 자연스럽게 서해대협곡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서해대협곡의 총 길이는 10km로 약 6~7시간 소요된다. 서해대협곡의 북측 입구격인 배운정(排云頂)에서 모노레일이 있는 배운계(排云溪)역까지 약 3km 구간이 서해대협곡 최고의 구간이다. 나머지 구간은 관광객이 드물어 한적하지만 4시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배운계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해(天海)역으로 가 전산 코스의 광명정으로 접어든다.
코스 : (태평 케이블카)-서해대협곡 북측입구-1환-2환-배운계역-(모노레일)-천해역
소요시간 : 약 2시간
서해대협곡 모노레일
서해대협곡
1박 2일 코스
가장 대중적인 코스는 후산으로 올라와 서해대협곡을 거쳐 천산으로 하산하는 것이다. 숙소는 후산의 북해 근처와 전산의 광명정 근처에 있는데, 첫날 서해대협곡까지 다녀오기에는 전산의 백운호텔에서 머무는 것이 좋다.
1일차
코스 : 운곡사-(케이블카)-백아령-시신봉-청량대-사자봉-배운정-서해대협곡 1환-2환-배운계역-(모노레일)-천해역-오어봉(일몰)-백운호텔(숙박)
소요시간 : 7시간
오어봉
서해대협곡
[네이버 지식백과]황산 하이킹 코스 (중국 황산 여행)
▲황산여행종료
2025-02-0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