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세스 스티셔의 "턴과 중심이동"이라는 기고문을 번역해 봅니다. 제가 스키 기술중에 하체의 로테이션이라는 것을 강습반에 와서 처음 들었을때 무척이나 새로왔었는데 서양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이렇게 스키를 가르쳤나 봅니다. 세스의 표현에 의하면 "로테이션의 고된 여정"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아마도 로테이션 기술을 습득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그런게 말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올릴예정입니다.
"턴과 중심이동" #1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키를 움직일수 있는 방법과 최대한의 앵글을 최소한의 압력으로 만드는 방법에 관여하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테이션 기술은 효과적인 턴을 만드는 방법으로 오래동안 소개되어 왔습니다. 사실 제가 20년 전에 처음으로 썻던 기고문이 “로테이션을 향한 고된 여정” 이였습니다. 그 원리는 상체는 그대로 두고 하체를 회전 시켜서 턴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하체 로테이션을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로테이션을 하면 신체의 중심이 과격하게 움직여 지거나 스키가 부드럽게 가속을 하지 못합니다. 사실 로테이션 기술의 진정한 의미는 당신의 몸무게(*골반과 복근 주변의 무게)를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더 정답에 가깝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이제부터 설명을 들어보시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스키의 진향방향을 말함)
당신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풀아웃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처음 풀아웃에서 웨이크로부터 30도 정도의 각도로 밖으로 나가려 한다면, 당신이 그냥 풀아웃을 하면 결과적으로 원하는곳에 도착해보면 30도에 못미치는 풀아웃을 하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턴을 시작을 너무 과격하게 시작한다면 결과적으로는 풀스드피의 손실과 불필요한 강한 압력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스키가 방향이 설정되었다고 해서 스키는 즉시 움직이지 않으며, 또 그 앵글을 유지해주지 않습니다. 좋은 개념은 턴은 가고자 하는 방향의 스키 에지부분에 무게중심(*골반과 복근 주변의 무게)이 실리면 스키가 스스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커브를 틀게되고, 당신의 그 에지에 계속 압력을 유지만 해준다면 당신이 원하는 지점까지 스키가 가줄수 있습니다. 당신의 스키의 에지에 압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스키는 점진적으로 더 많은 앵글을 확보해 줄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턴의 앵글을 확 하고 90도로 잡을 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렇게 된다하더라도 배와 강력한 압력과의 싸움에서 스키어는 질수밖에 없고 힘만 더 축나버립니다. 스키를 타면서 좋은 턴을 하고있다고 전제하면 스키는 턴의 정점에서(*스윙아웃을 잘 해서 에지 체인지가 잘 되면) 다음 스키 방향으로 에지가 이미 물려있고 그 에지가 스스로 커브를 만들어 턴이 들어갑니다. 당신이 스키를 방해하지만 않는 다면이요. 다시말해 당신이 스키가 하려는 것을 망쳐버리지만 않는다면요
첫댓글 상체를 바르게 정면을 보고 5:5 균형을 잡은후에 양무릅 혹은 골반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회전 시키면, 스키가 그냥 뱅그르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무게 중심이 회전시킨 방향의 스키 엣지 쪽으로 이동되어 스키가 스스로 기울어 지면서 카빙턴이 시작되게 하는것이 1차적으로 중요한 컨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쌤이 맨날맨날 하시는 말씀...
그러게... 마농이 이야기하면 뼈에 박힐텐데...
1초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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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로테이션을 향한 고된 여정"이라는 말이 딱 맘에 박힙니다~ 고되... 고되도 너무 고되~
결국 엣지 체인지는 상체를 그러니까 스키와 몸체가 함께 수면 기준으로 약 15도 이상 기울이는것이지요??
에지라고 하니까 좀어렵내요??
그렇게 볼수 있을것 같은데 중요한건 어깨가 먼저 기울어 지는게 아니라 스키가 먼저 기울어 지면서 상체가 따라 기울어 지는게 더 맞는 이미지 않을까 싶네요
예!! 번역 감사합니다, 스키 멋있게 잘타기 너무!너무 어려워요. 앞으로도 좀쉽게 설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요걸 만드는 과정인데 발목이 발목을 잡네~~ ㅠㅠ
ㅎ 오른발이 엄청 힘과 중심감각이 좋아지겠다~^^
스윙아웃과 엣지체인지를 잘하고 스키를 보내고자하는 진행방향을 내몸이 방해하지않고 도와주는게 관건인것같아요~
5:5 균형이 스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한국말로 써놨는데도 왜케 어려운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