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잃어버린 나의 자아는 무엇이고 어디에 있을까?

[아름다운동행]

잃어버린 자아 - 김희정

양육자의 태중 안에 머물다

자궁 밖으로 머리 쭉 내밀며

두 주목 불끈 움켜쥔 손 안에

꼭 쥐고 나왔던 온전했던 자아여.

양육자가 차려 놓은 사회화 여정에

발달 단계 맞추어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움켜쥔 손 펼치며 살기 위하여

하나하나 버려야 했던 온전했던 자아여.

타자에 사랑받고파 버리고

관계에 필요 없을 것 같아 버리고

세상에 적응하려 버리다 보니

이제는

자신에게서조차 익숙하지 않아

외면받은 자아여.

생애 주기 앞에 펼쳐진 발달 단계를

겁 없이 터벅터벅 걸어가며

버리고, 부인하여 잃어버렸던 자아여.

믿었던 타자에게

마음 주며 상처받고

상처 주며 마음 받았던 잃어버린 자아여.

세찬 울음으로 존재를 알렸건만

반쪽 찾아 떠도는 것이 인생임을

헤지고 쓰러진 멍든 마음 안고서야 알았네.

결국

인생이란

온전함을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

또 다른 세상으로 가기 위한 안녕을 고하고 있음이라.

나의

잃어버린 자아여….

내가

잃어버렸던 자아여….

부부가 상담에 왔을 때

반영하여 보도록 노력하였다.

잃어버린 자아를 어떻게 찾고

어떻게 찾아내야하는지 궁금해졌다.

강*주

부부가

왜 싸우는지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잃어버린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멈추었다가

머리가 하얗게 되었으며

가슴이 뭉클해졌다.

항상 나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내 안에 있었는데,

내가 찾는 그것이

배우자에게 있다는 것에

내가 한 발 다가선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했다.

구*영

부부 상담에서

그들의 말하는 패턴에 대한

통찰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하여

나 나름대로 좋은 기회의 수업이었다.

이마고 찾는 작업을

내담자와 하면서 내담자가 통찰하고

만족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부부 상담이 익숙치 않아

너무나 많은 쓰나미 같은

이론과 실제 교육을 들었는데

단 한가지만이라도 적용할 수 있다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오늘도 잘 배우고 간다.

김*원

이 수업이

굉장히 기대가 되서

부부 상담하는데

내담자를 만났을 때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리고

나의 잃어버린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시간들 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역을

나누어 접근하는 시간들이

귀한 시간이었다.

나*정

내담자와 상담하면서

이마고 찾는 작업을 하였는데

나름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가 된다.

또한,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여

내담자를 잘 도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문*희

이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상담보다도 저에게 더 많이 적용한 날들이었다.

나의 부모님과

어떤 부분이 닮았고

어느 부분이 다른지

적용해 볼 수 있었다.

상담 적용을 위해서는

어떤 걸 배워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작업에 있어서는

찾는 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소심한 모습일지라도 찾는다면

편안해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영

나를 더 알아가게 되는 과정인

잃어버린 자아 찾는 것이

체계적이어서 굉장히 기쁜 것 같다.

박*주

배운 것을 내 자신에게 적용하여 보았다,

부모님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

그리고 우리 배우자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작성해서 보니

나의의 부모님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내게 있었음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잃어버린 자아 찾는 작업에서

감동을 받았는데

나에 대해서 관찰하는 것에 대하여

관심 없이 보냈는데,

나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좋은 틀이 되어준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박*경

내담자 한 명의 이야기를 듣는다기보다는

그 내담자안의

관계 역동을 배운대로 들여다 보려고 하였다.

그랬더니

그 이전에는 상담에서 들리지 않던 이야기가

굉장히 다르게 들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번의 수업이었지만

제 상담에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

박*영

잃어버린 자아 찾는 작업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나의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손*숙

상담 이론에 대한 교육을 받을 때면

잘 배워서 잘 써먹을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 자신에게 적용을 많이 해 보고 있는 것 같다.

양육자에 대한 이야기에서

내가 태어났을 때 모습이 연상이 되었고

우리 아이들도 연상이 되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내담자에게 적용하기 이전에

내게 적용해서 진솔하게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안*희

남편과 저를 보면서 우리 관계가

어떤 상태에 있는가 보려고 하였다.

개인상담 할 때 반영하기를 하려고 했는데

좋았던 점은 내담자 이야기를

순간순간 잘 경청하고 있는 것이었다.

정확하게 반영하려고 하니

정확하게 듣지 않은 걸 보고

반영이 쉽지 않다는 것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나의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서글펐고,

나도 자녀를 낳았기 때문에

나의 자녀도 양육자인 우리 앞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가지고 살겠구나 싶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인*숙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여

설명을 들으면서 떠 올랐던 것은,

내가 그동안 호감을 보였던

이성들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잘 웃는 모습 가진

이성에게 끌렸다는 것을

통찰 해 낼 수 있었다.

웃는 모습이 원래

내 것이었다는 것이 새로웠다.

오*원

남편과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말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상대방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것이

나를 내려놓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딱 한 가지.

남편이 말을 할 때

내 반응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잃어버린 자아를 찾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설렘이 생겼다,

부부의 만남이

정말 운명적인 것이며,

치유와 성장을 위해서

정말 귀한 관계라는 것을

가슴으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귀한 마음으로 보고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하였다.

윤*영

주말에 남편이 굉장히 투덜 투덜거려서

화가 올라오는 상황이 있었다.

그런데 이 이마고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나도 똑같이 까칠하게 반응 하였을 것 같았다.

여기에서 배운 대로

내 마음의 화가 풀리길 기다렸다가

남편에게 내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내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사과를 해 주었다.

이런 경험이

내게 순기능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장*영

배우자와 내가 왜 결혼했을까?

우리의 무의식에

어떤 영향이 미쳤을까 생각해 보았고

나는 엄마의 영향을 받았으며

아빠와 같은 사람과 결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연결되어지고 싶어하고,

온전해지고 싶어 하며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

자신의 삶을 찾고자 한다는 것에

대하여도 알게 되었다.

이런 것에 대하여 알게 되니

내담자들이 애틋하게 느껴져서

잘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조*향

수업을 들으면서

내담자들에 대한

이해가 많이 되었고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여 배울 때는

혼란스러움도 경험하면서

부정하고픈 역동도 느껴졌다.

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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