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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5670 아름다운 동행 고즈넉한 성북동길(11/13-목요일) 365건강걷기 안내
제118회 걷기는 2014년 2월20일(제16회)에 걸었었던 성북동을 다시 찾아갑니다! 12월~3월까지가 휴관기간인 줄도 모르고 갔다가 굳게 닫힌 대문을 되돌아 나오면서 "반드시 다시 오리라"고 다짐했던 혜곡 최순우선생의 고택을 다시갑니다.
미술사학자이면서 전문 박물관인으로 우리나라의 도자기와 목공예, 회화사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1974년~1984년 작고하실때까지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박물관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습니다! 선생의 대표적 저서인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는 지금까지도 읽히고 있는 베스트셀러입니다!
당시의 싯가로 1,000억원이 넘는 한때 한국의 3대요정중의 하나였던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며 용도에 대해서는 일체 묻지도, 관여도 하지않은 통큰여인 김영한여사! 그큰건물로 길상사라는 사찰을 세우신 통큰 법정스님의 이야기가 호사가들에 의해서 회자되었던 길상사도 걸으며 길상화보살(김영한여사)의 극락왕생도 기원하며, 천주교신자인 최종태교수가 제작하여 세운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음보살상에 기도도 드리고, 곳곳에 남겨진 법정스님의 주옥같은 선문답도 마음에 새기면서 상허 이태준선생이 창작생활을 하셨던 수연산방과 만해 한용운님께서 말년에 기거하시면서 조선총독부와 마주보기가 싫다고 북동방향으로 틀어서 세운 심우장을 거쳐서 서울성곽갈중 와룡공원길을 걸어 성북동의 2대 돈까스집의 하나인 "오박사네 왕돈까스"에서 뒤풀이를 한 후 원점회귀로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0, 일 시 :2 014년 11월 13일(목요일) 10시 30분정각(늦으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0, 만나는곳 :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 안쪽
한성대입구역을 나서면 이런 이정표가 있습니다. 따라가야죠..!ㅋㅋ 화가인 오원 장승업님도 성북동에서 작품활동을 하셨네요 유리창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정말 오래하셨습니다!ㅋㅋㅋ
0, 걷기코스 : 한성대입구역~최순우고택~길상사~선잠지~수연산방 ~심우장~서울성곽길~와룡공원~오박사네 왕돈까스집~한성대입구역
0, 걷기거리및 난이도 : 약 7.5km, 하하하.
0, 준비물 : 모자, 선글라스, 방풍의, 물, 간식, 명찰(없으면 당일 구입가능)
"ㄱ"자와 "ㄴ"자의 집이 햡쳐져서 "ㅁ"자의 집이 되었습니다!ㅎㅎ 친필의 현판입니다! 아담한 뒷뜰입니다. 전체적으로 집은 규모가 작습니다!ㅋㅋ 길상사를 찾아가는 길에 붙어있는 각국의 대사관저가 있는 것으로 봐서 성북동이 고급주택지역이 맞습니다!ㅋㅋㅋ
0, 운 영 진 연 락 처
회장겸 길잡이 : 혁거세 : 010-3527-0184 총 무 : 조은희 : 010-4730-7700
성북동성당의 예수님이 쉬어가라고 오라는데 갈길이 바빠서 그냥 지나갔습니다!ㅋㅋ 아마 묵주반지를 끼고 열심히 절을 찾아가는 혁거세가 측은하셨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길상사 가는 이정표가 2개나 붙어있습니다! 분명히 예산낭비입니다.ㅋㅋ 보석전시회를하는 갤러리 같은데 눈을 닦고 봐도 경비는 없습니다!ㅎㅎ 드디어 삼각산 길상사의 일주문(?)에 도착했습니다. 잘 보셨다가 제대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ㅎㅎ 법정스님의 이런 선문답이 사찰의 곳곳에 있습니다! 이 관음보살상이 천주교신자인 서울대 최종태교수님이 제작하신 겁니다! 관음보살상 제막식에 故김수환추기경님께서 참석을 하셔서 축하의 인사를 하셨습니다. 초파일 즈음에 찾아간 길상화보살의 공덕비입니다. 천주교신자인 혁거세는 가끔씩 절을 잘찾아갑니다!ㅋㅋㅋ 특히 길상사는 법정스님의 체취가 느껴지고 분위기가 왠지모르게 좋아서.....!ㅎㅎ 이색적인 건물같아서 찍었드니 정랑(해우소)라네요...!ㅋㅋㅋ 성북동에는 이런 천주교 수도회와 수녀회도 많습니다! 수연산방옆에 있는 구립미술관인데 둘러볼 시간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수연산방이라는 현판이 우리를 반깁니다!ㅎㅎ 상허 이태준님께서 창작활동을 하셨던 수연산방입니다. 지금은 지인이 음식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다른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0, 본 5670 아름다운 동행 365건강걷기 동호회는 비영리단체로써 행사중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인식하시고 안전을 위하여 서로서로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도로에서 심우장으로 골목길을 조금 올라가야합니다. 계단길을 오르기전 오른쪽엔 님의 침묵시비와 만해선생의 좌상이 있습니다! 심우장입니다. 역시 집이 작습니다! 초상화앞에 그래도 화환이 놓여있어서 다행입니다! 잊혀진 분은 아니니까요...!ㅎㅎ 선잠지인데 자물쇠가 굳게 잠겨있어서 주위를 돌면서 나무만 찍었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유적지를 꽁꽁 잠궈둘까요?? 서울성곽길을 오르는데 비둘기 두마리가 인기척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당당하게 있습니다!ㅎㅎ 서울성곽길인데 저위의 계단이 오름의 전부입니다! 그리고는 휘적휘적 숲길을 걷습니다!ㅎㅎ
0, 뒤풀이 장소 : 오박사네 왕돈까스(02-3673-5730) 메뉴 : 왕돈까스 & 생선까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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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이있어 불참 입니다
35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