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4] 더인디고 - ‘경기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 명지병원에 개소

[경기도협회]

▲명지병원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진료 장면. 사진=센터 홈페이지

•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이어 두 번째
• 북부지역 장애인 구강진료 기회 확대

[더인디고] 경기도가 23일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용인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지난 2020년 명지병원을 경기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올해 3월엔 명지병원 7층에 연면적 773.76㎡ 규모로 1개 층 증축을 완공했다.

주요시설로는 장애인 치과 진료실, 전신 마취진료실, 구강 보건교육실, 분리형 장애인 환자 대기실 등이 있으며 구강 진료 전담 인력과 최신 진료 장비를 갖췄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행동 조절이 어려운 장애인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위한 곳으로 중증 장애인 전신 마취 진료 등 고난도 진료와 권역센터와 보건소․치과의원 진료 연계 등 지역장애인 구강 진료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로 경기북부지역과 인근지역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도는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경기도의원, 고양시 관계자, 경기북부장애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