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千仞斷崖 천인단애
산지: 남한강
규격: 14 × 23 × 11
소장자: 이 경 호
위 수석은 천 길이나 되는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를
말합니다
붉은빛을 띤 초코색의 모암이
우뚝 서 있는데 중간에는 주름진
물결이 가지런하게 출렁거리고
있고 좌측 기둥은 가늘고 좁으며
우측 기둥은 굵고 넓게 만들어져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상단에는 좌우로 편안한 바위가
앉아 있는데 그 아래에는 무시
무시한 절벽이 도사리고 있네요
절벽 위에는 독수리들이 둥지를
틀고 하늘을 나르지요
강물에 씻기고 갈리어서 윤기가
흐르는 천인단애는 주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가을의
단풍이 물들어서 운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밑자리가
튼튼한 선바위는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기상과 주름의 변화가 억겹의 세월을 말해줍니다
예. 주름 변화가 수많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네요.^^
주름과 고태미.. 물씻김.. 굿입니다
예. 주름과 물씻김 좋은 수석으로 고태미도 좋네요.^^
멋진 수석 입니다!
천년의 혼이 깃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멋진 하루 되세요!
하영진 지우의 댓글입니다
예. 주름 변화가 돋보이며 세월감이 느껴지는 수석입니다.^^
양쪽 기둥 사이에 수많은 주름이 참 멋집니다.
예. 불규칙적인 주름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만드네요.^^
골의 깊이가 있네요. 수마와 색감도 우수합니다.
조금씩 패인 골로 주름이 만들어졌네요.^^
아~세월아,
세월아......
김 여근 석우의
댓글입니다
예. 세월감이 느껴지는
수석입니다.^^
참 멋지네요
예.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