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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수필문학회 서원대 수필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고깔모자/ 신금철 /내륙문학
신금철(수산나) 추천 0 조회 116 20.12.18 19:1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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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18 20:33

    첫댓글 누름돌에 짓눌리는 그 기분 어찌 모를까요~~아휴 유구무언입니다. 저 역시 요즘 요양원에 계시는 엄마 생각하면 정말 지옥입니다. 우울해서 못견디게 생겨 뭔가에 미친듯이 집중해버린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돌아버릴 것 같으니까요

    그래도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서 얼마나 뿌듯하시겠어요. 손주며느리와 증손들이 예뻐 자랑하시기 여념이 없으실 것 같아요~~ㅎ

    돌아오는 어머니 생신날에는 많이많이 웃으시고 손주들과 덕담 많이 나누시와요 회장님^^

  • 작성자 20.12.19 08:03

    최아영 선생님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 돼요.
    사람은 마음과 행동이 이율배반인 이기적인 존재인 것 같아요.

  • 20.12.18 23:46

    누군가를 웃기기 위해 쓴 삐에로의 모자처럼 어머니의 고깔모자에 가슴이 먹먹해옵니다.
    주최측에서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2.19 08:11

    늙으면 철이 들어 부모에게 감사하고 은혜를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줄 알았는 데 나는 늙어서도 여전히 어머니에게 철이 덜든 아이였어요.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며 우는 청개구리처럼.
    부끄럽네요.

  • 20.12.19 00:27

    합동 생신에 고깔모자를 쓰신 친정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요양병원에 계셨던 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이 핑 돕니다.
    좋은 글 감동으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2.19 08:16

    부끄러운 글이지요.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반성문입니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기도 하고요.

  • 20.12.19 07:31

    저도 어제 영상통화로 엄마를 뵈었습니다.
    부모도 만날 수없는 이 상황에 많은 자식들이 가슴으로 울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견디는 부모님 마음은 오죽 할까요.
    차라리 밖을, 자식을 잊어버리시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20.12.19 08:20

    안타까운 일이네요.
    정이 많은 권선생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알 것 같아요.
    야속한 날들이 어서 지나가길 바랄 수 밖에요.

  • 20.12.19 09:29

    어머님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이 절절하게 와 닿습니다. 마지막 문단의 울림이 긴 여운으로 남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12.19 10:58

    고선생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썼지만 불효를 저지른 죄책감이 더 커지네요.

  • 20.12.20 12:36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어머니라는 존배는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게 하나봅니다.
    절절한 회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옵니다.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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