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09년 3월 8일 일요일 / 날씨 : 맑음 산행한곳 : 정읍 두승산 함께한님 : 큰곰친구, 문필봉아우, 너른숲, 대한이연 산우님.
안내산악회 삼천포 칠현산 자리가 없단다. 꿩대신 닭이라고 필봉님 직장 산악회따라 정읍 두승산 산행에 큰곰 친구와 동참을 합니다.
439m 그리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이 곡창지대 배들평야로 조망이 확트이는것이 올망졸망 산책같은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내내 한국의 소나무 군락지와 푹신푹신한 솔잎길을 따라 걷는다기 보다는 산책같은 산행을 했습니다.
호남정맥 내장산 줄기.
생과 사를 몹시 고민하는 원통암 기도터...무었을 위해 고민하시는지?
두승산 정상에서...
뭔지 모르지만 산행곳곳의 역사의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모처럼 아내가 월남쌈이라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遊仙寺 전경 여기 저기 확트이는 조망이 무척이나 좋은 사찰이었습니다.
산행 끝자락 동학운동의 효시 전봉준장군이 고부군수 조병갑이를 내?은 고부면 소재지로서 역사가 깊은곳이랍니다. 뒤로 보이는 초등학교가 개교 100년이 넘고 그당시는 전주 다음으로 전북에서 큰 도시 였다합니다.
황토현 동학 전적지 : 역사속의 옛 기억을 다시 더듬고 동학에 대해서 잊혀진 기억을 조금을 되 살려보고 동학이 왜 혁명이었는지 조금은 역사 탐방 교육이 된듯. 산행시간 보다 황토현 유적지 둘러본 시간이 더 길은듯.
벌써 민들래가 홀씨가 되어 바람에 날리기 직전입니다.
전봉준 님 동상.
머리 보이는 백산 그리고 죽산 (훈련하는 농민들이 앉으면 대마무잎만 보여 竹山이고 일어서면 농민들의 백색 옷만 보여 白山이라 불렸다함)
동학난을 이끈 3인방(전봉준 : 공주 우금치에서 / 손화중 : 전라도 나주와 광주에서 / 김개남 : 청주에서 최후를 맞음)
대전으로 오는길 산외마을 들려서 맛난 고기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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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산행이라기보다는 역사탐방같은 여행 잘하고 왔습니다.필봉님,숲님 고맙습니다..
산외 쇠고기 맛 끝내 줌날씨가 좋아서 조망도 좋습니다.
나 왜 저 괴기에만 눈이 번쩍 뛸까~? 쩝~!!!!
아이스크림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