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雪白白 설설백백 소복소복 땅 위에 눈 내리니
松松靑靑 송송청청 찬 바람 소나무 더 푸르구나!
人人樂樂 인인락락 더불어 어울려 즐겁게 살면
生生活活 생생활활 우리 삶은 더욱 활기차리라!
氷氷路路 빙빙로로 가는 앞길 얼음길 빙판길이니
車車懼懼 차차구구 운전하는 분들 두려워 하누나!
心心愼愼 심심신신 마음을 챙겨 조심해 가다보면
次次通通 차차통통 어려운 길도 차차 열리오리라!
카페 게시글
이동하 만파식적 방
눈 내리는 날의 정경
마당바위
추천 0
조회 60
13.12.14 14:10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눈 위의 발자국을 보니 떠오르는 서산대사의 선시 하나>
解 脫 <西山大師> 껍질에서 벗어나다
踏雪野中去...... 눈을 밟으며 들을 걸어갈 적
不須胡亂行...... 모름지기 어지러이 가지마라.
今日我行跡...... 오늘 나의 행적이
遂作後人程...... 뒤에 오는 이의 길잡이가 되느니.
<五言絶, ‘경(庚)’韻 → 행(行) 정(程)>
눈 위에 발자국길, 그림에 화답하시니
이심전심이요, 심심상련이옵이다○
하하하하! 저도 그 말씀이 떠 올랐는데 석봉 선생님이 먼저 올리셨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앞서가는 사람이 똑 바로 걸어가야죠!
그래서 지도자가 어려운 것 아닌가요? 하하하하!
이 시를 보니 저도 떠오르는 노래자락이...ㅎㅎ 雪深深 藤ayako song ^^ you tube에 있습니다. 한번 감상하소서.^^
마당바위님 좋은글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서산대사의 선시도 덕분에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