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힐링 산악회
♣ 2020년 9월 20일(셋째주 일요일) ♣
♠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 트레킹♠
아름다운길
1순위...
괴산-산막이옛길.
괴산의 산막이 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괴산댐 우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짧은 산행과 더불어 괴산댐 호숫가를 거닐수 있도록
나무데크가 잘 정리되어 있으며 특히 산행을 즐겨 하지 않는 분들은 외사리에서~산막이골까지 왕복을 하여도
그 어느곳 보다 즐거움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와 간단한 운동을 겸한 아주 좋은 경관을 즐길수 있는 곳이라 여겨진다.
도보짧은구간:
외사리~산막이골
일자 | 2020년 9월 20일(일) |
버스출발시간 및 승차위치 |
하절기 시간표
| | 간석오거리역8번출구 | 05:40
| | | 가좌홈플앞 | 06:00
| | | 하이마트앞 | 06:05
| | | 가정공원앞 | 06:10
| | | 연희소방서앞 | 06:20 | | | 계산역1번출구 |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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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회비 | 조식 및 중식제공 30,000원(선납부) 입금계좌 : 농협은행/강순임총무님 356-1394-1555-13 |
준비물 | 등산 중 간식,충분한 식수,비상약 등 |
필수품 | 장갑, 모자, 바람막이, 여분의 양말, 우의(우산), 선글라스(고글) 등 |
산행 도우미 | 회 장 : 임경수 : 010-6601-4881 총 무 : 윤재명 : 010-8733-4017 등반대장 : 김예곤 : 010-2674-1361 |
안내사항 | - 버스 운행 중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등산배낭은 트렁크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신청은 선입금자순으로 마감 합니다 - 산행 중 발생하는 부상과 사고에 대하여서는 힐링산악회에서는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각자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 니다. - 필요시 여행자 보험은 각자 개별적으로 보험사에 가입 하셔야 합니다. - 이에 동의 하시는 산우님들만 산행을 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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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시 예의사항 ※
* 차량내 음주/가무/흡연 절대 금지 - 하산주는 간소화 합니다.
* 지나친 농담이나 장난은 자제합니다 - 성적 언어 폭행 및 지나친 스킨쉽 / 산행중에 위험한 행동...
* 회원 상호간에 기본적인 예의를 지킵니다 - 사생활 침해 및 비인격적 언행
* 단체 활동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은 삼가 합니다 - 지나친 애정표현, 과도노출, 개인행동 등
* 산대장 및 운영진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따릅니다 -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임
※ 회원님들 필독 사항 입니다. ※
저희 인천 힐링 산악회는 순수 비영리 산악회로서 어떠한 사고에 대해서도
전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법적으로 책임질 주체가 없으므로
산우님들 각자가 안전 산행에 책임을 지셔야 하며
안전 산행에 충분을 기하여 주시고
이에 동의 하시는 산우님들만 산행을 신청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재해나 상해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합니다.
인천 힐링산악회 산행 공지자 또는 공지대장, 임원진은 산행 안내자 일뿐 안전 사고에 대한 일체의
책임과 의무가 없습니다.
"인천 힐링산악회"는
순수 동호인 산악회로써 산행대장 포함 운영진 및
산행 주최자는 산행코스만 안내할 뿐
각종 안전사고 및 불미한 제반 사항들은 산악회 차원에서는 전혀 책임의 의무가 없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오로지 본인의 책임입니다.
개인별 산행보험 가입을 권장합니다.
정기산행은 《입금 후 취소시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정회원일 경우만 산행주간 《수요일 자정》까지 개인 사정으로 산행 취소시
다음달 산행 회비로 《 이월 》되며
《단 1회》후 《산행 기금으로》입금 됩니다.
모임 시각 『정시』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점 명심하시고 산행 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것으로 간주합니다.※
연리지
많은 등산객
출렁다리
노루샘 전망대
각시바위
고공전망대(일명 꾀꼬리 전망대)
차돌바위선착장
누가 힘자랑을 했을까 부러진 뽐뿌..
마중물을 부어 쉑쉑 아버지의 기침같은 소리를 몇번내다 시원하게 토해내는 물줄기가 신기해
어릴적 종일 샘가에서 물빠지는 소리를 기다려 퍼올리던 기억
부러진 뽐뿌는 유년의 기억을 퍼올린다.
연화담
ㅎ 1968년까지 호랑이(표범)이 드나들었단다.
화살나무열매와 단풍
이곳까지 화장실이 하나도 없다.
나루터의 화장실은 줄서기중...
이길...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고요해지는 마음
그 길에 계절이 살금 내려 앉고
숨돌리는 나그네가 신기한 듯
갸웃대며 모여드는 작은 새들
'네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얼쑤~'
무엇인가 주고 싶지만 마음만 한덩이
계절이 내려 앉은 길
무엇을 찾는 지 모른채 살아온 세월
낙엽에 덮히는 길처럼
두께가 더해간다.
노란 껍질을 깨고 나온 새빨간 열매
곱기도 해라.
손톱같은 껍질 떨구고 나면
더 많은 열매로 다시 만나질까?
노박덩쿨이다.
숲이 내게로 오고 있다.
붉은 마음으로 수줍어하며
스미듯 내게로 온다.
지금은 허물어진 이 곳간
콩깍지며 들깨들이 수런대던 때에
흰수건 동여맨 엄마는 허리 굽혀 티검불 키질했겠지
백일홍..
무어라 할말이 있으랴
이 붉디붉은 비로드촉감
돌아오는길에 만난 배풍등열매
4형제가 나이대로 붉어진다.
충청도양반길 2코스로 가려면 건너편 갈론나루로 건너야 한다.
종일 찌푸린것이 미안했던지 살며시 햇살이 퍼진다.
콤파스로 둥글린듯 똥그랗다.
탱글탱글 어찌나 이쁜지....
아스라하게 보이는 환벽정
차돌바위나루를 지나 괴산댐으로 이동 구진치에 도착이다.
산막이 나루 너머로 보이는 능선이 보배산 칠보산 능선 같다.
그저 자연스레 생긴 길이거나
옛길을 기억해 새로 만들어진 길이거나
길은 끝 없는 가슴설레임이다.
산막이옛길이
山과 바람과 햇빛과 물이 살아가고
나무도 사람도 함께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길로 남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가을길을 멋지게 보여준 그곳
산막이옛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