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 편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다
배경 / 삼하 18:19~33/ 압살롬이 다윗의 군사와 마주치자 도망하기 시작했는데 상수리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머리카락이 나무에 걸려 매달리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요압이 가서 창으로 심장을 찔러 떨어뜨리고 요압의 군사 10여명이 죽여서 웅덩이에 던지고 돌로 묻어버립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 33절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이라 하면서 대성통곡하며 슬퍼합니다.
아마도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을 예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쟁터로 나가는 요압, 아비새, 잇대에게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당부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생명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했기 때문에 마치 자기가 위협받는 것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늙어도 자기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보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소망합니다.
�� 내 용 요 약
제 71편은 이제 늙어서 극히 연약한 가운데 있지만 지속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시인의 신앙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모태로부터 자기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백발이 되었을 때와 심지어 죽은 뒤에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죽는 연습
우리는 젊든지 연로하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성도의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 생각할 점
1.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이십니다.
1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3절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주는 나의 무시로 피하여 거할 ] - 이 말씀은 다른 시편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이 말씀으로 자기가 어떤 위험으로부터든지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께 매우 쉽게 접근하여 피난처를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짤막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주여, 나로 하여금 항상 주 안에서 쉽게 피난처를 찾게 하시고 내가 주를 의지할 때에 자비와 은총의 웃음으로 나를 만나소서] 하는 의미와 같습니다.
9절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21절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다윗은 악인의 손에서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더욱 창대해지기를 적극적으로 소원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위엄이 나타남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도 주 안에 거하는 사실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더욱 창대해지고 성숙해지기를 소망하여, 힘 있고, 능력 있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신앙은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어렸을 때 성경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암송하게 하고(성경 경시대회), 큐티의 즐거움을 갖게 하는 것이 평생을 갑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모태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고백하는 [모태신앙]이었습니다.
5~6절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확신한) 이시라 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확신하고 바라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붙들린바 되어 살아온 사실로 인해 감격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늙고 힘이 쇠약한 때에도 무력해지지 않고, 하나님의 행하심(기사)을 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된 것입니다.
17절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으며 또 열심히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붙들고 교훈하시며, 참된 소망과 의지가 되어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이와 같은 신앙과 믿음을 자녀들에게도 심어주기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장로나 권사만 되면 신앙생활도 갑자기 늙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새벽, 철야기도는 졸업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더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8절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14절 [소망을 품고] = 가장 좋은 것을 베풀어 주시리라는 믿음입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소망으로 기도함으로 영원히 주님과 동행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