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태풍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일 토요일에 그케 많은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흥정산 출발당일 새벽녁에도 장대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산행에 동행해주신 여러산님께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사실 저도 망설였지요~
설악에 갈려고 했던것이 태풍으로 발이 묶이자 또 실망~!!!
핑계잡아 쉬고 싶기도 했지만~ㅎㅎㅎㅎ
나 다니던 사람이 집에 있으면 할일도 없고 축축쳐지기에~
여러산님께 설악으로 발길을 흥정산으로 돌릴것을 권유했었기에
한시간남짓 잠을 자고 출발지로 나갔습니다~
흥정산에 예약되었던 님들은 모두우중산행을 감수했었겠지요~??
모두 41명의 산님과 3명의 가이드가 동행을 할려고 했었는데
마지막 만수동지점에서 버스에 승차하신 인원은,,,
산님17명과 산적두목님과 홍땅이었지요~!!!
그래도 출발할수 있다는것이 좋았습니다~
행복한 비명을 부르짖으면서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흥정산 산행입구~
오지의 있는 산이 펜션촌으로 형성되면서 입장료가 2.000원이란다~ 뜨악!!!
가랑비가 뿌리고 있다
날이 게일듯 했는데~~ㅋㅋㅋㅋ
쭈룩쭈룩~ 비도 참 많이도 온다~히히히히~~~~♬
제일늦게 출발했지만 급경사를 오르다 모든 사람의 꽁무니가 된다
아니 모두 보이지가 않는다~ㅋㅋ
이~ 우중에 오는 사람들이 초보이겠는가!!
골수,,,산꾼,,,아니면 반은 미쳐있던가~ㅋㅋㅋ
이때부터 홀로산행이다~
컨디션이 최악이다~ 다섯 발걸음을 띄기가 힘들다
30분쯤지나니 몸이 풀리기시작했지만~
전망이 확트이는 곳 까지만 가련다~
산행에 욕심을 낼수 없는 이유는 모두 하산후에 버스로 자리를 옮겨
이고장의 특미 먹거리를 찾는다는데 나 때문에
모두를 기다리게 할수는 없지 않은가~!!!
2시간이상 우중에 홀로산행을 맞추고
기사님이 고히 주무실것 같아서 쉬는시간을 뺏고 싶지않았기에~
작은 배려를~ㅎㅎㅎㅎ
그래서 어느 펜션에서 에쁘게 단장이된 마당이 훤히 보이는 마루턱에 앉아있었다
비오는 풍광을 보며 여러 잡념과 함께~
주인아주머니께서 내어주신 막걸리 한통과 총각김치를 먹으면서~ㅋ
그후 계곡에서 흙투성이가 된 바지와 등산화를 닦고
버스로 가 보니 몇몇의 산님들이 하산을 했다
오삼불고기,메밀국수,메밀전병~~~ 그리고 막걸리와 이슬이~~ 그리고 웃음~!!!
우중에도 불구하고
모두 안전산행을 해주신님들께 감사의 마음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