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입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하고 싶지만 큰 아이는 고3이라 못가고 아내는 고3 엄마라 못가고
큰 아들은 같은 기간 교회 고등부 간수수련회라 못가고 결국 막내와 저만 남았습니다.
해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온교인 여름전도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결혼 전에 남해 섬들을 돌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 중 한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등대봉사선교회라는 작은 선교봉사단체를 만들었엇습니다.
여름 겨울 1주일간 3년동안 그러니까 6회에 걸쳐 봉사하고 전도하기로 한 선교단체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몇명이 주축이 되어 만들었습니다.
저는 적지않은 기간동안 기획과 총무로 섬겼습니다.
1991년부터 3년간 거금도 성치교회에 다녀간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교회입니다.
목사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대마도교회,
금진교회,
금산교회,
신촌교회,
연소리에서 매일 교회로 여름성경학교 참가하러 오던 아이들,
눈에 선합니다.
어느덧 20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저도 결혼했구요.
막내에게 저의 젊은 시절 얘기를 많이 들려 줄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온 후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여름휴가 다녀오시고요. 안전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