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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방 스크랩 곶감말이 - 호랑이도 먹고 싶을거야....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6 10.02.24 13: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곶감말이>

 

2010년 경인년의 한 해가 출발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멋지게 출발을 하였겠지요...

올 한 해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을 기원하는 칼스버그입니다.

힘찬 출발을 시작하는 오늘... 순백으로 변해버린 풍경이 아찔해지네요.

올해는 호랑이해라고 하지요. 그래서 호랑이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무서워하는 곶감을 새해벽두에 준비를 했습니다.

곶감말이입니다.

 

재료준비

곶감 6개. 대추 7개. 밤 3개. 실백(잣) 1큰술.

곶감말이는 반건시 곶감을 이용하구요. 특별한 조리법이 없이 손놀림으로 예쁘게 만드는 음식입니다.

 

블러그를 운영하면 서로 통하는 이웃이 있습니다. 블러그의 취향과 추구하는 성향이 같으면 정감어린 이웃이 돈독한 이웃으로

다가오는데요. 이 곶감은 칼스버그와 돈독한 이웃인 검태골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맛있는 곶감 ...그냥 곶감으로만 먹기가 아까워 새해를 맞는 기념으로 좋은 안주(?)... 멋진 간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날밤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썰기 한 다음 꿀물에 재어놓습니다.

 

  

대추는 반으로 가른 다음 씨를 빼고 밀대를 이용하여 곱게 다듬은 다음 꿀물에 재어둔 밤을 돌돌 말아줍니다.

 

  

곶감은 꼭지부분도 민간요법으로 사용한답니다. 폐와 위쪽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곶감 꼭지부분도 버리지 마세요...

곶감은 반으로 가른 다음 곱게 펴서 김발 위에 펼칩니다. 그리고 곶감 위로 실백을 살살 뿌립니다.

동상곶감은 친환경 곶감이지요. 그리고 곶감에 씨가 없습니다. 곶감말이에 완전 제격이네요.

 

  

실백을 뿌린 곶감위로 밤을 말은 대추를 올린 다음 김발을 김밥 싸듯이 말아 줍니다.

 

  

말려진 곶감은 랩으로 한번 감은 다음 나무젓가락 3개를 간격을 유지하여 붙힌 다음....

 

  

김발로 다시 한번 돌돌 말은 다음 고무밴드로 감아줍니다.

냉동실에 약 2시간 보관한 다음 김발을 풀고 랩을 조심스럽게 걷어내면 멋진 꽃모양의 곶감말이가 완성 된답니다.

 

먼저 간식용으로 도톰하게 썰어서 한 입 넣어보구요....

 

손님상에도 예쁘게 담아냅니다.

 

이 곶감말이는...

한 입 넣는 순간 정성과 맛에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곶감말이는 보통 호두를 사용하는데요.

가을의 대표적인 열매 대추와 밤을 이용하여 곶감말이를 만들면 가을의 맛을 겨울에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이 됩니다.

감. 밤. 대추....겨울인데도 가을의 고운 정취를 느낄 수 있지요.

 

곶감의 표면에 있는 하얀가루는 시상이라고 합니다.

이 시상은 단맛을 느끼게 해주면서 기침과 가래에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구요. 무엇보다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시상이라는 것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주고 목소리를 곱게 한다고 합니다....오호...완전 여성을 위한 식품이네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이 시상이...정액생성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흰가루를 톡톡 털어내며 곶감을 먹는 남자들을 보고 바보라고 하는 말도 있지요.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곶감은 겨울간식이며 명절음식이기도 합니다.  

여성과 남성..우리 모두들 위한 멋진 음식이기도 하지요.

바로 한식의 멋과 맛이 담겨져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새해 첫 출발을 위하여

가족분들과 가볍게 와인이나 맥주를 준비하여 파이팅을 외칠때...

이 곶감말이와 함께 해보세요. 멋진 안주가 될 것입니다.

조금 더 깊은 술자리를 위한다면 전통주가 곶감말이에 어울리겠죠....

새해인만큼 무리없이 가벼운 술안주...그리고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달콤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준비도 간단하여 만들기도 쉽고, 맛은 아주 절대적인 곶감말이...

예쁜 솜씨를 발휘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보아요...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곶감의 살결속에 독특한 대추의 향....

그리고 오도독 씹히는 밤의 달콤한 맛,,,,

이 멋진 삼중주가 환상적인 곶감말이는 따뜻한 차와 함께 하여도 좋구요.

수정과에 넣어 먹어도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들의 멋진 음식입니다.

 

 검태골님의 친환경 곶감과 산야초 장아찌 구경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lee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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