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저희 기획사는 고심끝에 결국 연소자 관람 불가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연소자 관람에 대하여 혼란을 드린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마릴린 맨슨은 과거 “특정 종교 모독, 국기 모독, 자해 행위, 성적 행위등의 이유로 3차례에 걸쳐 영상물 등급 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허가가 반려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영등위에서는 과거 보다 다소 밝아진 이번 앨범과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누누히 밝혀온 대로 자신의 일은 쇼 비지니스에 불과하다는 마릴린 맨슨의 입장을 충분히 숙고하여 이번 “Grotesk Berlesk Seoul Tour”을 추천하였습니다.
추천 과정에서 연소자 유해성 판결을 받았으며, 이에 여러가지 잡음과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3일에도 마릴린 맨슨'의 새앨범 'The Golden Age of Grotesque'은 “비속어, 외설표현”의 이유로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음반” 으로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 앨범의 수록곡 'mOBSCENE'의 뮤직비디오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다음의 자(子)회사인 (주)오이뮤직에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제 22조 4항을 위반한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해 줄 것을 문화관광부에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음반산업협회측에 청소년구입경로를 임증할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하였고, 이 협회는 관할경찰서와 관한구청을 통하여 (주)오이뮤직측에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요청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독교계의 움직임을 감안해 볼 때, 연소자 입장 때문에 공연 자체가 취소되는 최악의 사태까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저희도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 동반 등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해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연소자 관람 불가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릴린 맨슨의 연소자 팬들에게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불가피한 이번 결정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결정과정에서 연소자 분들에게 혼란을 드렸던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첫댓글 아우~썅 하여간 이 기독교 썅넘에 X들이 어디가나 난리네...욕해서 죄성...넘 짱나서.. 이러니 아직도 후진국 소리를 듣는거 아닌가...
그리고 계약서에 이상한 짓(아시져?ㅋㅋ)못하게 하기루 했담니다..참나 그럼 멀보라는겨? 앙? 그래도 우리의 맨슨형님은 보여줄거라 믿습니다(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