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변을 둘러보고 버스센터에 가서 필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야경투어를 위한 패키지상품 팜플렛과 버스시각표를 인쇄한 안내서가 있습니다. 센터 바로앞 3/4 승강장에서 하코다테산 정상 또는 로프웨이 승강장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늘의 숙소인 토요 코인 호텔로 갑니다.

초록색 바탕의 버스가 정차해 있는 곳 오른쪽의 간이 건물이 버스센터입니다.

승강장에서 뒤돌아 하코다테역을 정면으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호텔로 가기 위해 건널목을 건너 멀리서 바라다 본 하코다테 역입니다. 5분 정도를 걸어서 호텔에 도착합니다.

오늘 숙박할 곳은 토요 코인 하코다테 다이몬 체인점[http://www.toyoko-inn.com/hotel/00057/index.html] 입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체크인시 간단한 선물을 제공합니다. 양말/손수건/간이손전등[독서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오늘은 간이손전등을 선택하였습니다.

싱글룸 실내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5박정도를 토요코인 체인점에서 머물렀는데 모든 체인점의 실내 셋팅 상황이 거의 동일합니다. TV/ 드라이어/커피포트 등등..
대충 정리하고 다시 하코다테 역으로 갑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확인했던 조시 근처 식당[http://gourmet.hakonavi.ne.jp/asaichi/index.html]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를 탈 예정입니다.

조시 초입구에 있는 식당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해산물을 이용한 전문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식당앞에는 이렇게 모형으로 전시를 하고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주문을 위해 이렇게 가까이서......[보통의 경우 사진으로 셋팅된 메뉴를 제공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식당에서는 상형문자와도 같은 일어메뉴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할 때, 카메라 LCD창을 보여주면..... 정상적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센터로 이동합니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해저문 뒤의 하코다테 역 모습을 담았습니다. 10여분 기다렸다 버스에 오릅니다.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하차하여 로프웨이로 하코다테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다행이 맑은 날씨라 3대 야경이라 지칭되는 하코다테야경을 구경합니다. 멋있습니다. 역시 주변에는 중국인 관광객들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월요일]도 휴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갑니다.
첫댓글 헉..임프레자다..
멋진 야경이네요..^^
저는 로프웨이가 너무 비싸서 한번은 그냥 걸어올라갔는데요 바로 옆으로 버스가 쌩쌩 달려서 엄청 무서웠지만, 해가 천천히 지는 모습이라든가 수묵채색화처럼 변하는 바다와 하늘풍경 같은 걸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걸어서 1시간 조금 안 걸려서 올라갔던 것 같아요.
같은 야경을 촬영했는데, 너무 차이가 나는군요... 부럽습니다;; 똑딱이로는 이래저래 안 되나 봅니다 ㅠㅠ
Canon A60, 2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했습니다.
결국에는 제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거군요... 크흑;;
와....야경 정말 멋있다...그리고 하코다테역은 거대한 측우기처럼 생겼군요 ㅋㅋ (저도 일본 가면 도요코인 자주 이용합니다. 로비에 있는 무료인터넷이 유용하더군요 ^^)
제가 이번 여행에 토요코인을 이용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부족한 메모리를 벡업받기 위해 PC방을 이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