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4년만의 부산, 경남 여름 나기 ::: 지리산 명상 기행

[현각]

대연동에 있는 동천고 졸업 이후 늘 서울, 경기 수도권에만 있다가 24년만에 부산, 경남에서 여름을 보낸 거 같네요.

지리산은 15년만에 찾았는데,  많이 번잡해 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리산 법화선원, 하동군 예절관(우바새 숙소), 다촌민박(우바이 숙소), 지리산 세석, 의신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2030 지리산 명상기행에 처음 참여했는데요. 법화선원에 앉아 별빛 명상기행(드러누웠군요. ^^) 하며 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누구니?

이번 기행을 위해 예절관에 현수막을 달고 있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은 모의가족만들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만난 분들도 있고 하니 서먹서먹함을 없애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더군요. 각자의 방식대로 각자의 표현대로 모의가족을 표현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습니다. 참 우바새 법우님들은 계곡에서 잠깐 물놀이. ^^

콜럼부스의 달걀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싸움이었습니다. 모의화폐 5만원을 가지고 2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달걀을 떨어트려 깨지지 않는 모의가족이 이기는 아이디어 게임이었습니다

대원의 오상무 법우님이 아이디어를 내주어 1조 녹차가족이 달걀을 깨뜨리지 않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부산불교방송 8. 6. 마지막 노래가 화개장터네요. 활력충전 2시, 4시 6일자 3부 한번 들어보세요. (ㅋ 실은 제가 신청했다는)

아침공양은 발우공양으로, 둘째날은 지리산 산행까지 비도 많이 오는 가운데 법우님들 고생하셨어요.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날 법화선원 법공큰스님께서는 참가자들에게 달마도를 나눠주셨어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도 많은 선물들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여여한 지리산 명상기행이었습니다.

지리산 명상기행 원만회향하여 감회가 새롭네요. 알찬 프로그램 만들어주신 연수원장님, 진행요원 모도모두 박수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리산 정기를 받은 그 공덕으로 세세생생 거룩한 부처님 법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불청 자원봉사센터장 송주 김종관 두손모음. _()_

[정원]

에헤...... 지리산 사진이 도배가 되는구나 에효.... 못간사람 억울해서 살겟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