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새싹보리 가공식품들을 시장조사 차원에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김해 메가마트에서 구입한 것은 '꽃샘'이라는 생산자 표시가 되어 있는데 '중국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착즙'이라 했으니 각종 영양분과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이 보리순을 건조해서 분말로 만든 것이 아니고 영양성분을 생즙을 추출하여 건조시켜 분말로 만들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꽃샘식품에서 내놓은 착즙 분말새싹보리 포장
외포장 종이박스 150*900*230
중포장 PE파우치 2봉
220*138*70
내포장 PE스틱 105*25
용량2봉*50스틱(1g)=50g
가격 : 10,000원/50g
내용물 가격 : 200,000원/kg
꽃샘식품은 연간매출 380억, 종업원 83명의 국내 강소기업으로 벌꿀, 식품 등 제조, 유통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착즙 새싹보리분말은 '중국산'으로 표시된 걸 보니 분말은 중국에서 수입해서 꽃샘에서 포장해서 유통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꽃샘 제품은 외포장은 종이 박스, 중간포장은 2개의 얇은 PE봉지에 각각 25개의 동재질의 스틱포장 (1g) 총 50스틱 새싹보리분말 50g입니다. 실 중량에 비해 포장이 과대포장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양이 적습니다. 스틱 1g 포장이 2천원 고가 제품이니 1kg이면 2십만원? 깜놀!
분말의 색깔은 선명한 녹색이고 분말은 매우 부더러워 보입니다.
따뜻한 물에 풀어 드시라고 쓰여 있습니다.
분말 감기약만큼이나 적은 분말 1스틱을 입에 털어 넣어 맛을 보니 풀냄세가 살짝 나면서 눈으로 느낀 것 처럼 매우 부더러워 침으로 녹여 삼켰습니다. 전혀 부담감 같은 것 없습니다. 너무 양이 적어 무언가 아쉬운 감이 들었습니다.
생보리순 속의 영양물질을 어떤 방법으로 추출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유용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 가열하지 않고 기계로 물리적으로 착즙해서는 완전한 착즙은 안될 터인고, 용매를 사용한다면 착즙에 사용하는 용매가 제품에 남아 해로운 것은 없는 지 이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