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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남쪽빛 감성 여행’을 만날수 있는 경남 거제, 통영, 남해, 부산으로 떠나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남쪽빛 감성 여행’을 만날수 있는 경남 거제, 통영, 남해, 부산으로 떠나보자. 가을 바다의 참 맛을 즐길 수 있고 이야기, 체험, 미식을 주제로 여행하는 3색 테마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 보따리를 품은 거제 통영 부산 3일
영화, 드라마, 소설로 흥미롭게 만난 이야기들이 탄생한 명소로 거제도와 통영, 부산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
영화, 드라마, 소설로 흥미롭게 만난 이야기들이 탄생한 명소를 여행해보자. 거제도와 통영, 부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부터 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 지금의 평화에 이르기까지 곡절 많은 이야기가 태어난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삼도수군통제영과 세병관, 통영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강구안시장, 골목 골목이 아름다운 서피랑길을 만나보자. 한국전쟁 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윙키즈>의 배경이 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도 방문한다.
드라마로도 큰 사랑을 받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고향인 통영에 조성된 박경리 기념관에서는 작가의 방대한 문학 세계를 볼 수 있다, 이어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로 지금도 성업중인 영도 깡깡이마을,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태종대, 광안리, 가덕도 정거마을 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 다양한 장소를 여행한다. 바다여행지에 온 만큼 멍게비빔밥, 해물된장, 굴국밥, 생선구이 등 푸짐한 해산물 식사도 제공된다.
오감만족 체험 여행 거제 통영 남해 3일
거제, 통영, 남해의 전통문화부터 살아있는 자연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은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아쉬울 땐 체험여행을 떠나보자. 3일간 거제, 통영, 남해의 전통문화부터 살아있는 자연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이다. 바다놀이터라 불리는 남해 두모마을 바지락 캐기 체험을 시작으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를 감상하는 일정, 통영의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 체험도 한다. 오묘하게 빛을 반사하는 자개를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붙여 나만의 자개 손거울을 만들어보자. 거제 알로에테마파크에서는 족욕 체험과 알로에 미스트 만들기를 한다.
이외에도 거제 구조라성과 샛바람소리길 산책, 해금강 해상 유람선투어, 외도 보타니아를 산책하는 코스가 있다. 남해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로 만든 쌈밥, 해물된장, 멍게비빔밥 등 푸짐한 해산물 식사가 제공되고 통영 강구안 시장에서는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제철요리의 참 맛! 거제 통영 부산 3일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미식여행을 즐겨보자.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는 스테미너식 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
이번 여행은 삼시세끼가 주인공이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입 안 가득 행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미식여행을 즐겨보자.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를 풀어주는 스테미너식 굴 요리를 시작으로 신선한 회정식, 거제 볼락구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매력적인 복국, 푸짐한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는 기장 한정식까지 맛보는 여행이다.
메인 코스인 식사 사이사이 방문하는 여행지로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통영 중앙시장과 부평 깡통야시장을 비롯해 통영 동피랑마을, 거제 구조라성과 샛바람소리길, 해금강 유람선 관광과 외도 보타니아,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바다 따라 걷는 흰여울문화마을, 청사포 다릿돌전망대와 송정해변, 해동 용궁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