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의 단풍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중에서도 용추폭포와 용연폭포는 마치 그림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이 두 폭포는 늦가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용추폭포
용추폭포는 주왕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해 있다. 약 50m 정도의 폭포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하늘을 가릴 만큼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늦가을에는 주변 나무들의 단풍과 어우러져 황홀한 모습을 연출한다. 폭포 밑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용연폭포
용연폭포는 약 30분 정도의 등산을 하면 도착할 수 있다. 이 폭포는 용추폭포보다는 작지만, 작지만 여운이 남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특히 용연폭포 주변의 산중턱과 단풍들이 어우러져 찍은 사진은 그림자료에 충분히 준하는 명소이다. 여기서 멈춰서 고요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이번 가을, 주왕산으로 여행을 떠나 용추폭포와 용연폭포를 만나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일 것이다. 힘겨운 등산길을 오르다 보면 마주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여행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보자.
한 줌의 햇살과 바람이 예쁜 추억으로 남을 주왕산의 용추폭포와 용연폭포에 여행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