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3월 10일에 부산에서 판크라스의 아마추어격대회인 판크라스 게이트 대회가 열렸다.
개인적으로 국내 스피릿 mc의 아마추어 대회인 스프릿아마 리그보다는 조금더 종합적인 마인드가 더 가미되지않았나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해본다.
아마리그의 복싱글러브의 착용은 일부 타격가들에게 조금은 더 유리하지않나 생각을 하겠만드니까 말이다.
물론 아마추어리즘적인 측면에서 접근 했을때 선수의 안전만큼 중요한건 없으므로 그것 또한 메우 의미있는 일이고 존중받아야 할 룰임에 틀림이 없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오픈핑거글러브는 아마추어선수들에게는 조금 위험하지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시합이 끝날쯤 나의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않았음을 알았다.
종합격투기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있다는 생각을 하지않은 바는 아니지만 아무추어 선수 또한 그렇게 발전하고있다고까지는 생각 하지못했기 때문이다.
출전선수모두가 충분한 룰의 숙지와 충분한 연습으로 다듬어져있었다.
그날 필자의 팀 선수도 그시합에 출전했는데 별부상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르는 것을 보면서 선수의 안전과 룰의 개방성이라는 두 마리의 또끼를 어떻게 조율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필자가 말하고싶은 것은 비단 “종합격투기에는 역시 오픈핑거글러브다”라는 식상한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메이져 격투단체를 받치고있는 것은 막대한 자본력도 강력한 스폰서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애정’이다.
일반체육관에서 수련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그들로서 이루어지는 수도없이 많은 격투기 중소단체들 이 힘이 바로 메이져 격투단체를 바치는 힘이이라 할수있겠다.
격투기에서 다양성이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치가않다. 조금더 많은 기회가 생겨서 한국국민들에게도 격투기가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었으면 한다.
주말저녁 프라임시간대에 공중파에서 격투기 중계를 보고싶다는 발칙한 상상도 해본다.
스피릿이든 판크라스든 아마추어선수들부터 애정을 가지는 그런 토양의 형성에 너무 가슴 벅차다. 그것이 바로 한국종합격투기의 발전에 초석이 될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크라스 게이트 대회 준비를 위하여 애쓰신 이동기해설위원님 그리고 부산 스파르탄 체육관의 관장이신 허성준관장님 그 외 모든 한국 격투기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그래요 권투글러브 착용은 너무 그래플러에게 가혹함 장덕영이 탈락할때는 정말;;
글 잘봤습니다.울나라도 격투기 저변확대가 우선 되어야 세계적인 레벨의 선수가 나올텐데..카페내에서도 아마추어 경기도 그렇고 국내경기에 좀더 관심 가졌으면 좋겠네요.
아마의 층이 두텁고 국민들로부터 인정과 애정을 받아야 어떤 스포츠든 발전하겠죠~
^^
저도 하루빨리 우리나라의 격투 수준이 올라가고 파이가 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관심을 좀 많이 가져야겠죠.
울나라 격투기는 언제쯤 세계적인 위치에 오를지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