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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개인산행기 스크랩 억산(944m)-운문산(1188m) 종주산행 (밀양시, 청도군)
남도고을 추천 0 조회 81 09.08.04 19: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56~258***억산(944m)-범봉(962m)-운문산(1188m) 종주산행(밀양,청도)***190~192

 

산행일자 : 8월 2일, 일요일 (2009년 42차 산행)

산행코스 : 석골교-석골폭포-억산-팔봉재-범봉-딱발재-운문산-얼음굴-석골사-석골교(약 15.1km)

산행시간 : 맑고 무더운 날씨.....7시간 20분(중식포함)

산행안내 : 진주자연산악회

 

8월 2일 오전 9시 40분에 석골사 입구의 석골교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석골마을을 지나고 석골사 입구의 계곡으로 들어서자 웅장한 석골폭포가 반겨줍니다.

 

석골사에서 바로 억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최근 장마로 길이 무척이나 험하였습니다.

능선에 오르자 멀리 구름속에 가려진 운문산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장엄하게 느껴집니다.

 

저 아래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석골마을이 보입니다. 절벽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출발하여 1시간 정도 경과되어 마냥 좋기만 하였지만 여기서부터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억산의 정상부 풍경입니다.

 

억산(944m) 정상에서 기념사진....벌써 옷은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억산에서 팔봉재로 가는 길은 무척 위험한 구간이므로 안전하게 조심 조심 지나갑니다.

로프에 의지하여 내려가는데 여자분들이 쩔쩔맴니다. 억산의 암릉을 쳐다보니 아찔하네요.

 

팔봉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범봉으로 오르다 뒤돌아보니 방금 지나온 억산의 암릉이 멋집니다.

 

범봉 정상에는 이정표만 있습니다. 범봉 주변이 오늘 산행길중에서 가장 평탄한 코스였습니다.

 

청도의 운문사와 밀양의 석골사를 이어주는 딱발재입니다.

 

딱발재를 지나 점차 고도를 높여가는데 청도군 방향의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멀리 운문사도 보입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약 4시간 30분만에 운문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산 아래 마을들이 너무 정겹습니다.

 

동쪽으로 가지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울산시가 조망됩니다.(사진에서는 흐려서 잘 식별되지 않네요.)

 

운문산(1188m)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웃고 있지만 지친 표정이 역력합니다.

 

운문산 정상의 초원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바라 본 억산과 범봉이 장엄합니다.(왼편 바위봉이 억산, 오른편 봉이 범봉)

 

7시간 20분동안 힘든 산행을 완료하고 석골교에서 억산을 바라보니 정말 대단한 산입니다.

 

석골교에서 바라 본 운문산이 너무도 선명하네요. 과수원에는 밀양 얼음골사과가 익어갑니다.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억산에서 운문산까지 7시간 20분의 종주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운문산 하산코스가 제법 까칠하여 여러곳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힘든 산행을 하면서도 삼천리 금수강산을 또 하나 만난다는 뿌듯함에 피로를 잊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기바랍니다.....감사합니다.

 

 

남도고을

 

유연정 - 바람 부는 세상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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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8.04 19:04

    첫댓글 자연산악회 덕분에 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회장님,산행대장님,충무님등 자연산악회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09.08.10 11:11

    남도고을님 억산,운문산 잘 다녀 오셨군요,상세하게 올려 주신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고을님이 아니었다면 8월 정기 산행기가 펑크 날뻔 했군요,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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