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속될 것만 같던 기나긴 겨울...
서서히 지나가다 못해 휙 사라질 듯...
어느새 만물 소생하는 봄날이 코앞!
바야흐로 2월 마지막 주간의 문턱이다.
그동안 보호막으로 가려졌던 소철.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는 중...
겨울철 하얗게 내리는 눈, 언덕 위에서 쌩쌩거리는 바람...
인간이 만들어서 자연을 지켜주는 고마운 보호장비...
마치 금색으로 염색한 느낌... 황금 소철!
매년 겨울철에는 이렇게 보호받죠.
초록의 잎사귀가 눈에 생생...
겨우내 누렇게 변한 소철... 새 봄의 기운을 거치며
여름 지난 후... 파릇파릇 다시 소생이죠...
향기를 내뿜으며... 화려하고 아름답던 장미...
한 겨울철에는 드라이 플라워로 변할 뿐이네!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무실에 들어와있는 철쭉...
잘 다듬어진 철쭉꽃을 보면서...
봄철 모습을 나름대로 느껴본다.
Vision Trip Hall... 비트홀...
비전 트립 찬양단 연습실... 창조신화 액자 옆.
넵... 언제나 비전 트립을 떠나려면...
창조적인 마음씨가 곁들여야 합니당.
5층 교목실... 그동안 해성레전드로 지켜준 곳.
한때는 사회사업실도 같이 있었죠...
해성교회의 살아 있는 역사... 해성 기도실의 흔적.
언제나 시간을 흘러가면서 기억도 사라집니다.
넹... 정들었던 교목실의 책상과 걸상...
기타 너저분한 모습... 방빼고 나니 더 황량하다.
선교반(워십리더반), 비전트립 등등의 제자들...
언제나 샬롬... 새롭게 출발하는 시기에...
후임 목사님도 결정되고... 그래서... 안심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