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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필문학
 
 
 
카페 게시글
당선, 수상 수필 2014 제6회 천강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작(3편)과 심사평
보니/강길수 추천 0 조회 441 14.09.10 15:5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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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11 11:04

    첫댓글 대상작 <항아리>는 역대 수상작 중 문장력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심을 하고 우리말 공부를 한 흔적이 역력한 것도 그렇고,
    문학성을 발휘하는 언어구사력도 수필 장르의 위상을 드높인다.
    이런 작품을 교과서에 실으면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공부가 되겠다.

    <무종>은 지나치게 서정성에 치중하다보니 모호하고 산만해진 감이 있다.
    심사위원은 ‘서사적 수필’이라고 했는데, ‘서사’ 란 말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모양이다.

  • 14.09.15 02:27

    작품을 보는 관점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사위원들의 글 눈이 좀 더 밝아져야
    우리 수필이 발전 되리라 봅니다.
    대상 작품은 먼저 구성상의 문제가 있어 보이고, 적확하지 못한 수식과 문장의 지나친 비만으로 전달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작가가 독자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없어서 읽고 나서도 머리에 남는 게 없어 아쉽다.
    우수상 작품 '헌 책방을 읽다' 접하기 어려운 수작이라 느껴집니다.
    '봄 수목원을 읽다'에서 힌트를 받고 쓴 작품 같은데 주제가 살아 있고, 글의 깊이가 대단해 보입니다.
    문장마다에 사유가 있고, 철학적 접근에 독자로 하여금 공감대 형성에 성공한 작품으로 남겨 두고 싶다.

  • 14.09.29 12:15

    공감합니다. 봄, 수목원을 읽다. 와 흡사한데 묘사력과 글의 깊이... 감탄입니다~

  • 14.09.15 02:25

    '무종'은 우수상이란 겉옷이 아까워 거론할 가치 조차 없어 보입니다.
    남의 집에 와서 짧은 소견을 올려 죄송합니다.
    수필의 발전을 위해서 접근을 했으니 용서 바랍니다.

  • 14.09.16 15:25

    용서 바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자유롭게 소견을 올려 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 점에서 감사합니다.

  • 14.09.18 22:55

    비채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대상작 항아리는 지금까지 천강 입상작 중 최하위 작품인 듯 합니다.
    주제나 구성, 논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14.09.29 12:28

    @뻐꾸기 어느 평론가님이 항아리에 대해 좀 나쁜평을 했더군요.
    그런데 작가분이 조목조목 반박한 것을 봤습니다. 그 평론가님이 평을 지워버렸더군요.

  • 14.12.08 23:19

    '거론할 가치조차 없어 보인다'
    넘 심한 표현입니다.
    비채 님께서도 이런 댓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하나의 문학회를 이끌고 계시는 듯한데
    넘 오버하시는 건 아닌지요?

  • 14.12.08 23:24

    @뻐꾸기 최하위 작품을 심사위원님들과 무울 님께서 넘 극찬해 주셔서 송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비채 님과 뻐꾸기 님의 말씀, 따끔한 회초리로 오네요.
    고맙습니다. ^^

  • 14.12.13 00:18

    @시우터 오버를 해도 많이 했습니다.
    시우터님의 충고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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