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녁에 귀가하여 들어와 보니 참 웃기더군요
"참 대단한 지역단지 이기심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모든버스는 백현1,2단지 주변을 돌아가라"라는
제목이 눈에 띠네요.
판교주제 자유토론란이란 부제에 걸맞지 않게 좀 유치하게 글을 쓰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에버xx님께 좀 묻겠습니다.
전 댁이 어느마을에 사는지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질문에 부담갖지 마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1. 혹 340번 버스 운송조합과 깊은 연관있는 분이 아니신가 궁금한데 관련이 없는 분은 맞습니까?
(이번에 버스노선 개편은 판교역 개통 전에 운행된 노선때문에 일부 손실이 있었는지 손실 보전차원의 노선 개편이란
얘기들 들었습니다. 340번 버스의 판교역 통과에 목숨건 것도 아닐텐데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것 같아 묻습니다.
-성남시는 주민의 편리가 아니라 운송사업자 입장에서 노선을 변경하였다는 것!! 이건 정말 문제입니다)
2. 아니라면 서판교의 운중동과 판교역만을 왕복하는 340-1번 노선을 지금 변경된 340번 노선과 같은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는 조건으로 노선 인가가 된다 해도 반대하시는 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저는 위 노선의 문제점을 222번 글에 분명히 지적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7~8단지 사잇 길로 마을 버스도 아닌 일반버스(운행시간에 쫒겨 과속을 일삼고 있는 것은 아시겠죠)가 주행하는 것은
문제가 분명 있죠.
7, 8단지 정문에서 나오는 차량과 버스가 접촉사고가 날 경우 대부분 직진하는 버스가 유리해 집니다.
7, 8단지 사잇길은 보평초 학생들의 통학로 입니다. 이곳에는 인도와 차도사이의 경계울타리도 없습니다.
경기도 버스운행정보의 보평중고교의 버스 정류장을 검색해 보십시요
일반버스 3대 운행합니다.
그 중 한대는 평상시 1시간 배차간격, 한대는 20분 배차, 한대는 15분 배차입니다.
광역버스 3대 다닙니다. 한대가 30분 배차이고 두대가 25분 배차입니다.
가장 문제인 것은 그 배차간격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1주일 전에 그나마 판교 테크노벨리를 거쳐 판교원마을로 가던 380번 버스도
운행 노선을 변경시켜 보평중고교 버스정류장에는 서지 않습니다.
요즘 시외 버스정류장도 이런 버스정류장은 없을 것 입니다.
보평중고교 버스정류장에서는 운중동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어서 낙생고등학교 통학이 안됩니다.
판교도서관도 갈 수 없습니다.
또한 이 곳 보평중고교 버스정류장에서는 3~4 정거장 거리인 서현역과 분당구청으로 가는 버스도 없습니다.
동사무소로 가는 버스도 역시 없습니다.
환승하려해도 환승수단인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지요.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이 낙생육교에서 하차 후 보평중고교로 환승하려해도 환승수단이 없답니다.
좀 걸으라는 말씀은 좀 삼가해 주세요
댁은 비와도 바로 앞 버스정류장 두고 다른 정류장으로 걸어갑니까?
눈이 와 길이 푹푹 빠지고 또 빙판길로 변해도 옆 정류장으로 걸어갑니까?
바람불고 날이 추워도 옷 깃 여미고 꾿꾿히 다른 정류장으로 걸어갑니까?
그런 날이 드물다고 때쓰면 정말 말 말아야죠.
대중교통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가 이용합니다.
노인 분들, 부녀자, 그리고 아이들
이번 버스노선 변경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분만 불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이 곳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운중동과 야탑역을 오가는 340번 버스는
과장되게 이야기해서 우리나라 경부고속도로 개통만큼이나 필요한 노선입니다.
서판교의 판교역 통행은 변경 요청한 340-1번 노선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판교역을 오른방향으로 싸고 돌아 지금 340번 버스보다 역사이용에는 편리할 것입니다.
저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공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340-1번 버스가 지금의 340번 배차간격을 유지한다해도 반대하는 이유.
정말 궁금합니다.
설마~ 그냥 백현마을 1,2 단지로 340번 버스가 운행되는 것이 싫어서....
라는 답은 정말 곤란합니다.
.....님 답글 좀 부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 질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씩만 배려하고 생각하면 좋은 답이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