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광덕고개 쉼터 - 백운산 정상(왕복)
산행거리 : 6.4km
산행시간 : 2시간 45분
경기 100대명산 투어 2일차, 산정호수 주변에서 숙박을 한후 아침 일찍 움직여 약 40여분을 달린후 백운산 최단코스 산행 들머리인
광덕고개 쉼터에 주차를 한후 곧바로 산행 시작
평일이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산행길은 우리 부부외에는 산행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어제 소요산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기온도 뚝 떨어져 손이 시릴 정도의 한기와 산 능선에는 단풍이라곤 찾아볼래야 볼수가 없고 앙상한 가지만이 을씨년 스럽기까지 한게 완전 초겨울 날씨를 연상케 한다
광덕고개가 해발 620m에 능선길이고 거리가 왕복 6.4km로 짧은 거리라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오르내림도 많고 경사도 심해 결코 만만하게 볼 산행이 아니다. 더군다나 등산로에 수북히 쌓인 낙엽을로 인해 미끄럽기까지 해 다소 힘든 산행길였지만 한적한 산행길에 상쾌한 기온과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는 감촉이 너무나 좋은 산행길이다.
우리나라 산 이름중에 가장 많다는 백운산, 그 중 100대 명산에 등록된 곳도 3곳, 이로써 3개의 백운산(광양, 정선,포천)을
구석 구석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최고점인 정상석은 밟아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