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여행 마지막일정 중
정통 스웨덴마을이란 곳엘들렀다.
일행 다섯명 중
영어가 서툴기로는 나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얼마남지 않은 공동경비로 쵸콜렛을 사기로 했다.
가게는 각국의
여행객들로 미어 터지고 진열대에는
종류도 다양한 초콜렛이 담겨 있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내가 가진 돈을
전부 보여 주면서 가장 수제스런
쵸콜렛을 달라하니 길게
설명을 했다.뒷 줄 눈총이 뒤통수에
꽂히고 난 또 다른 한종류를 가르키며
돈에 맞추어 포장해달라 했다. 열흘간의
일정에 지칠대로 지친 이순의 여성들이
왜 한종류로 안사고?란 말을 할 기미가 보이자 난 유창하게 거짖을 고했다.그들은 판매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전시효과 때문에
한사람에게 한제품 떨이는 하지않는다더라 호호.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그 길고 빠른 영어를
난 실은 못 알아 들었었다.
귀국 후 절친들과 만나 밥 먹고 내 밀 쵸콜렛 생각에 내심 신이났다.딱 한개 맛보니 일품이었기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속도 때문에 갈때는 11시간
올 때는 13시간 비행 중
상냥한 승무원이 간식으로 준 키커쵸콜렛을 먹어보는 순간 낯이 붉어졌다.그 먼 이국에서 어렵사리 산 쵸콜렛과 똑 같은 맛이었다.
미국이든 어디든
나가서 살 게
없는 우리는
선진국민 맞았다.으슥해졌다.
첫댓글 노트북이
우선엄춤이라 스마트폰으로
찍으니 줄바꿈이 더욱 엉망입니다.
맞아요. 미국에 사는 동생이 한국에는 귀할 것이라고 사온 게 대부분 우리나라에도 흔하게 있는 것이였어요. 그래도 수제초코렛은 현지에서만 파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