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는 음악을 통한 나눔 아닐까?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음악단체가 수원사계앙상블(음악감독 김정환, 단장 조유진)이다. 사계앙상블의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후원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5월 22일 20:0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수원'에서 음악과 이웃을 사랑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400여명이 음악과 함께 하며 장애인들의 따뜻하고 다정한 이웃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총 3부로 나누어진 음악회에서 사계앙상블(지휘 김정환)은 1부 오페라의 유령(베버)를 시작으로 소나티네(베토벤) 연주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 philHOMes 합창단(지휘 오현규)과 자혜학교 작은 두드림(지도교사 이혜진), 라틴 재즈그룹 Rezzo가 출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3부에서는 '쓸쓸한 연가' 등 귀에 익은 가요와 팝송, 클래식이 관객을 즐겁게 하였다.
사계절앙상블의 자선음악회는 이번이 다섯번째로 조유진 단장은 "사람들의 최상의 향기는 나눔이라 생각한다"며 모아진 성금 전액을 허미자(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지부장에게 전달하였다. 허미자 지부장은 "2006년 맺어진 인연이 사계단원과 부보회 회원간의 교류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날 음악회는 대한항공, 롯데리아, 한화 용인리조트 협찬으로 열렸는데 사계앙상블 가족외에 수원시 관내 특수학생과 학부모,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수원예총 임원, 수원시청과 수원시의회 관계자 등이 관람하여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