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마케팅]의 사례로는 이케아의 광고를 들 수 있습니다.
밑에 있는 광고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요리 재료로 음식을 자르고 넣는 것이 아닌 가구를 직접 나누고 재조립해서 하나의 가구로 재탄생 시키는 장면입니다.
처음 광고를 보게되면 색다름에서 오는 흥미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광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웨덴에서 넘어온 이 중저가 가구브랜드인 이케아는 DIY로 유명합니다.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완제품을 구매하는 반면 이케아는 직접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서 조립하고 재탄생시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색다른 경험적 혜택을 줌으로써 고객들이 더 관심을 갖고 살 수 있고 광고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확연히 들어나서
소비자의 머릿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는 훌륭한 신바람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헛바람마케팅]의 사례로는 프르덴셜의 생명 보험 광고로 들 수 있습니다.
이 광고는 이세상에 없어도 아이들의 대학입학을 시켜주고 유학을 보내주는 아버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죽어서 보험금으로 가족의 미래를 챙긴다는 내용입니다. 욕먹을 수밖에 없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버지가 죽어야만 이렇게 자식들을 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대학과 유학을 보내지 못하는 아버지들은 다 쓸모없다는 느낌을 주는 광고입니다.
이렇게 광고가 있는 직후 푸르덴셜 생명보험은 다시 한번 말도 안되는 광고를 내놓습니다.
"10억을 받았습니다"라는 광고인데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죽은 후에 10억으로 딸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을 감동적이고 세련되게 만들지 못해서 안타까운 감정만 불러일으킨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