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종의 축복
어느 시대나 기도하는 종에게는 축복이 따랐다.
포로 생활 가운데 다니엘도 뜻을 정하고 기도하므로 다양한 축복을 받았던 것이다.
1. 윤택함을 주시는 축복 (단1:12-16)
포로 생활 속에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먹는 것으로 몸을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고
물과 채식만을 먹게 된 것이다.
나이가 어린 소년들이 대단 한 신앙이며 결심이 아닌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다.
이들은 나이는 어려도 그 신앙은 장성했고 그 사상은 확고했던 것이다.
이방 사람의 감독자에게 자신들의 신념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던 그 용기가 대단하지 않은가.
우리가 그러한 현실을 만났다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버린 일과는 너무나 대조가 되지 않는가.
이 시대에 교회 안에 중직으로 있는 분들까지도 술이나 담배를 아직까지 끊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해 보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존경심이 가는 신앙의 사람들이다.
평범한 생각대로라면 얼굴이 형편없이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얼굴을 더욱 윤택하게 하셨고 더욱 아름답게 해
주셨으니 우리 하나님은 먹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려는 그들에게 축복하신 것이다.
우리도 먹는 것으로 연약해지지 말고 윤택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자.
2. 시험을 이기는 축복 (단1:12)
다니엘과 그 친구는 열흘 동안의 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우리는 현실로 겪지 않아서 모르지만 열흘 동안 기다리는 사람은 얼마나 초조하고 힘들었겠는가.
결과가 어떻게 날지 그들의 영적 투쟁이 성공할지 어떨지 얼마나 안타까웠겠는가.
열흘 동안을 무사히 넘긴 그들은 승리했고, 그 역사를 힘입어 세 친구는 풀무를 속의 시험도 이겼고, 다니엘은 사자 굴의
시험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큰 시험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다니엘같은 신앙, 그 친구같은 사상이 우리에게도 있다면 우리도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시험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신앙과 사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 45:6-7에 여호와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고,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한다고 하셨으니 모든 것이 그 분의 주관
속에 있는 것이다.
강하고 담대한 신앙 그것으로 시험을 이길 수 있고 시험을 이기면 자신 또한 담대해 지는 것이다.
시험을 이기고 나면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으니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이다.
3. 통달하는 축복 (단 1:4)
다니엘은 통달하는 축복을 받았는데 단4:9 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함께하여 모든 재주에 통달하게 하셨다.
분벽에 새겨진 글씨를 바빌론 박사와 술객이 읽지 못하는 것을 다니엘이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읽었고
그 해석까지도 말할 수 있었으니 과연 통달의 영을 받은 것이 확실한 것이다.
고전2:10-11에 통달의 영을 받으면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할 수 있다고 했으니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 갈 수 있는
능력있는 종이 되기 위해 통달의 영을 구하고 다니엘같이 통달의 영을 받아 이 시대에 선구자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할
줄로 안다.
4. 자유함을 얻는 축복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여러 가지 압박과 고난, 시험과 환난, 모함과 비방 속에서도 강하고 담대히 나가는 그 신앙이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았고 왕 앞에도 인정을 받았던 것이다.
인정을 받는 것으로 포로된 몸이 영적 육적으로 자유함을 받게 된 것이다.
영적으로는 신앙의 자유함을 얻었다.
금신상에 절하지 않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않아도 되고, 하나님만 자유롭게 섬기며 기도할 수도 있었다.
육적으로는 진미와 포도주로 몸을 더럽히지 않아도 되었으니 대단한 승리요, 대단한 영광인 것이다.
강하고 담대하고 하나님만 믿고 나가는 인정받은 신앙이 되면 시험, 환난 물러가고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같이 흉악한 결박을 풀고 자유함을 얻자.
압제당하는 데서 자유함을 얻자.
혼잡에 사로잡힌 데서 자유함을 얻자.
걱정과 근심, 번민의 울타리에서 자유함을 얻자.
우리도 모든 좋지 않은 흑암과 악의 테두리에서 하나님의 강권 역사로 완전한 자유를 받자.
5. 높은 지위를 받는 축복
바빌론 사람도 아니고 포로된 사람이 총리 자리와 방백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때 주변 사람의 시기와 눈총이 많았겠지만
그들이 얻은 높은 지위는 그냥 얻은 것이 아니고 시험을 이기고, 목숨을 걸고 영적 투쟁 속에서 보상받은 축복이다.
그들이 받은 축복은 당연하게 받아야 할 축복인 것이다.
우리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같은 신앙과 사상만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지위를 확고하게 보장해 주실 것이다.
그 이유는 그렇게 되는 것이 성경이기 때문이다.
신 28:1-4에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 명령을 잘 지켜 준행하면 세계 민족 중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말씀 몰라서 그 축복 못 받는 것이 아니고, 알아도 그렇게 생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그런 큰
역사와 큰 축복도 못 받는 것이다.
큰 축복 받는 것만 염두에 두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는대로 믿고 나가면 지위와 축복은 저절로 순리대로 찾아오게 되어있는 것이다.
힘들이지 않고 수고하지 않고 큰 것들을 얻으려고 하는 현 시대에 비교하면 다니엘과 그의 친구가 겪고 받은 축복은
요즘 사람들이 흉내도 낼 수 없는 일이 틀림없다.
기도하는 종에게는 하늘과 땅의 모든 축복이 보장되는 것이다.
축복만을 생각하지 말고 기도하는 것을 전제로 시작하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다.
▣ 결론
기도하는 종이 모든 축복을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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