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연말 국회에서 민주당은 내란재판부 설치,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 개혁안 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며, 국민의힘은 이에 맞서 필리버스터 등으로 총력 저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법안 우선 처리를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여야의 입법 대치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 (정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이 법사위를 통과하자 위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고인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경우 재판이 중단되거나 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법조계에서는 무작위 배당 원칙 위배 및 사법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정치) 미국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 북한 언급이 사라졌습니다. 비핵화 관련 내용도 없어 북핵 대응 순위가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핵우산, 주한미군 변화에 대한 대비와 능동적 대응 전략 설계가 필요합니다.
■ (정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과를 거부하고 극우 채널에 출연했습니다. 당내 비판에도 극우 행보를 지속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립되는 모습입니다.
■ (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확산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보보호 인증제도 강화 및 취소 방안을 추진합니다.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변경, 해외 결제 차단 등을 권고했습니다.
■ (경제)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에서 이용자 36명의 통화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버 개선 작업 중 오류로 인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전화번호, 통화 내용 등이 노출되었습니다. 회사는 관련 사실을 알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 (사회) 내년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수사를 전담할 중대범죄수사청으로 가겠다는 검사는 전체의 0.8%(7명)에 불과했습니다. 대다수 검사는 권한과 직급이 유지되는 공소청 근무를 희망했으며, 이르면 올 연말 관련 법안의 윤곽이 나올 예정입니다.
■ (사회) 쿠팡 관련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이 현판식을 열고 출범했습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동일 비중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60일간 수사하며 필요시 연장할 수 있습니다.
■ (사회) 서울고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술 번복 회유 의혹을 수사하며 안부수 아태협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이 쌍방울 측으로부터 오피스텔과 자녀 허위 급여 등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으며, 신병 확보 후 대가성 여부와 검찰의 회유 의혹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 (사회)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재판에서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접촉했음을 주장했습니다. 2022년 행사 전 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불법 후원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 (사회) 동덕여대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 측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으나, 재학생들은 학생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여대의 필요성이 여전하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됩니다.
■ (사회) 인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에서는 60대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평택 아파트 화재로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 (문화) 배우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범죄 가담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잘못에 대한 마땅한 책임이라며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했지만,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시그널 2 등 출연작들은 비상이 걸렸으며 이미 공개된 방송의 내레이션은 교체되었습니다.
■ (국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며 타이완 방어를 아시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국 견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과 대중국 견제 동참을 압박했으며, 최근 승인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역시 이러한 미국의 타이완 방어 전략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국제) 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파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정치적 의도 논란이 일었으며, 행사가 트럼프 헌정 무대처럼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 (국제) 넷플릭스가 106조 원에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넷플릭스는 4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시장 독점 우려도 제기됩니다.
■ (국제) 중국 옌청시가 서울 동대문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테마 공원을 조성하고 한글 간판을 내거는 등 한국식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옌청시는 세제 혜택 등을 통해 기아차 등 1천여 개의 한국 기업을 유치해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인천 송도 등을 벤치마킹하여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 (국제)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가 새 안전 규정에 따른 운항 일정 조정 실패로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하며 대규모 운항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디고는 규정 적용 유보를 요청했고 당국은 이를 내년 2월까지 보류하기로 했지만, 졸지에 발이 묶인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며 공항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 (국제) 일본에서 곰의 민가 출몰 피해가 급증하여 역대 최다 피해자를 기록했습니다. 곰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으며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서 멕시코,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멕시코 원정 경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날씨)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은 전국이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부분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동해안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은 당신이 성취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것에 있다.
[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4,100.05
- 코스닥 : 924.74
- 코스피100 : 4,401.75
- 달러 : 1,475.50
- 나스닥 : 23,578.10
- 다우지수 : 47,955.00
- S&P500 : 6,870.40
- GOLD(금) : 4,243.00
- 비트코인 : 134,15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