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입한 국화가 튼실하게 잘 자라고 있어 삽목하기 좋은 시기인 지금 적심을 하고 삽목을 했습니다.
국화는 추위에 아주 강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초롱꽃목 국화과 여러해살이 화초랍니다.
국화의 생육온도는 15~20도이며, 하루의 낮 길이가 12시간 이하로 되는 조건에서 꽃눈분화가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화꽃말
노란국화 - 짝사랑, 실망, 번영
빨간국화 - 진실
흰국화 - 성실
#국화물주기
국화도 보통 겉흙이 마르면 관수합니다
개화기에는 수분 요구도가 높은 편으로 흙 상태를 잘 체크해서 물주기 해주세요!
가을에는 꽃이 지고 나면
마른줄기를 잘라 정리해준다.
#국화번식
국화번식은 씨앗파종, 분주, 삽목 등으로 하며 주로 삽목이 많이 사용된다.
#국화삽목 시기 및 방법
국화삽목은 4월부터 9월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5~6월에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삽목순서는
1. 건강하게 자란 삽수를 선택하여 적순을 5~10Cm 길이 내외로 자른다.
2. 자를 때는 줄기의 잎자루가 달린 마디 아래 약 0.5mm 부분을 비스듬히 자릅니다.
.마디 바로 아래를 자르는 이유: 조직이 복잡하여 중간을 자르는 것보다 뿌리가 잘 내림.
.비스듬히 자르는 이유: 상처조직 면적을 많게 하여 상대적으로 뿌리가 잘 내리도록 함
3. 잎을 따 주고 윗잎 두개를 남긴다. 큰 잎은 반을 잘라 준 다음 맑은 물에 1~2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삽목상자에 꽂습니다. 이 때, 루톤 등 발근촉진제 처리를 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으나 국화는 강인한 식물이므로 발근촉진제를 처리하지 않아도 뿌리가 잘 내린다.
4. 토양은 물빠짐이 잘되는 흙이면 무난합니다.
전 배양토와 화단흙을 1:1로 배합하여 사용했습니다.
물을 흠뻑 주고 반그늘이나 음지에서 관리합니다.
5. 삽수에 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발근이 된 것으로 이때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관수하도록 한다.
뿌리가 내리기 까지는 약 2~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발근이 빠르고, 야간기온이 낮으면 뿌리내림이 불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화는 차로도 이용이 되고 있어서 참 친숙한 꽃이며, 오랫동안 함께 하고싶은 꽃중에 하나입니다.
작년 가을 사진입니다.
[출처] 국화 삽목시기|작성자 행운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