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 오전 12시
▪파사이 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주변 풍경.
[필리핀-마닐라] = 국내 항공사인 필리핀 항공(PAL), 세부 퍼시픽,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전 세계 항공 여행 회복으로 촉발된 항공유 가격 상승을 충당하기 위해 3월에 항공료를 인상할 예정이다.
필리핀항공 대변인 Cielo Villaluna는 더 높은 요율을 적용하라는 민간 항공 위원회(CAB)의 지시에 따라 국적 항공사가 3월에 유류 할증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Villaluna는 "우리는 다음 달에 발효되는 더 높은 유류 할증료에 대한 CAB의 지침을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항로망 확장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중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호주 퍼스 직항편을 준비하고 클락에서 카티클란 및 부수앙가까지 연결성을 늘리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Cebu Pacific 사장 겸 CCO인 Xander Lao는 저렴한 항공사가 3월에 승객에게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Lao는 Cebu Pacific이 한 달 내내 좌석 판매를 제공하여 기본요금을 인하하겠다고 다짐하며 "유류 할증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세부 퍼시픽은 좌석 판매 활동을 통해 승객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승객들이 저렴한 요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여행을 예약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에어아시아 필리핀 대변인 Steve Dailisan은 또한 저비용 항공사가 여행자에게 전가되는 유류 할증료를 인상할 것이지만 요율 조정이 항공 여행 수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유류 할증료가 레벨 7로 인상됨에 따라 국내 항공권 운임에는 P201에서 P690, 필리핀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경우 P1,053에서 P1,827이 추가로 반영될 것이다.”라고 Dailisan은 말했다.
“유가 상승은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 회복 측면에서 순전히 낙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다른 주요 시장의 재개로 인한 수요에 의해 주도될 수 있다. AirAsia는 특히 성수기에 여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