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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참, 이해되지 않는 북한의 "꽃제비" 현상
정론직필 추천 7 조회 1,368 12.02.11 11:0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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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11 11:41

    첫댓글 참고가 될지 모르겠는데요, 탈북자중에 황해도출신이 있어서 어떻게 종단여행을 해서 두만강을 넘었냐니까 북한은 사회주의국가답게 시스템은 잘돼있어서 단위내의 사람들은 잘 챙겨주지만 타지로부터의 여행자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네요. 그래서 걸리지 않고 여행할 수 있었대요. 추측컨대 꽃제비가 있다면 어떤 이유로든 단위로부터 떨어져나오거나 아니면 단위와 단위 사이의 경계에서 소외된, 그래서 아무도 챙겨주지 못한 사람들의 일부가 아닐까요?

  • 작성자 12.02.11 11:45

    하여튼, 어떤 이유에서인가.....당국의 관리체제에서 벗어난 어린아이들임에
    틀림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아무리 행정단위가 다른 지방이라고 할지라도
    모르는 외지인들이 떠돌아 다니는 것을 검열하거나 감시하는 사람들 조차도 없는 모양이지요?
    어떻게 황해도에서....두만강까지 아무런 제재도 없이 갈 수 있었다는 말인지...
    철저한 통제와 감시사회라는 북한사회 관념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 12.02.11 11:44

    우리사회의 노숙자도 수급자계층보다는 차상위에서 많이발생하지 않습니까?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기계의 고장도 언제나 접촉부분에서 많이 발생하듯 말입니다. 추측이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2.11 14:00

    사실 연변 등 북중접경 지역의 걸식 아동들을 촬영해서
    북한 꽃제비라고 우겨도....아마 구분하기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실제로 북한에도
    걸식아동들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남한에 노숙인 등 걸식인들이 훨씬 더 많겠지만....

  • 12.02.11 12:47

    네, 믿을 게 못 됩니다.
    기사와 동영상 조작은, 누워서 식은 죽 먹기입니다.

    중국에는 호구부에 등록도 안 된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농민공들~ 그들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산다고 합니다.
    당연히 학교도 못 다니고요...

    그들이 사는 마을이 동영상의 배경과 그리도 흡사하다고 합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중국 사람입니다.

    그분 왈, 북한은 중국 농촌과 매우 비슷하다.
    --> 북 관련 동영상 보고 한 소리입니다.

  • 12.02.11 14:21

    모든 사회에 다 있는 거야요.......미쿡,닐본,유럽....

  • 12.02.11 14:48

    저희 부친께서도 625때 인민군보다 국군의 횡포가 심했다고 하셨죠

    나이가 들어 이해가 가는게 중국의 모택동은 농민들의 마음을 얻었고 장개석은 그 반대였죠

    그래서 소수의 모택동이 도망을 다니면서 중국을 공산화하였고 북한의 김일성도 엄격한 군대의 규율을 유지하여 남한에서 횡포가 적은게 아니었나
    생각을하게 되었죠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 12.02.11 20:15

    작고하셨지만 제 선친은 6.25 참전 군인이셨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이던 70년대 초반
    약주 한잔 거나하게 드시면 가끔 6.25 경험 말씀을 하셨는데,
    그 서슬 퍼렇던 유신통치 시절에 의외로 인민군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말씀하셔서
    어린 자식들인 제 형제들이 더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말씀의 요지인 즉,
    전쟁 통에도 인민군들은 남쪽 민간인들에게 매우 신사적으로 대했으며
    작은 폐라도 끼치는 것을 극도로 삼가했다.
    심지어는 농민들이 가꾸어놓은 고추 하나 호박 하나도 함부로 건들지 않았다.

  • 12.02.11 20:15

    오히려 강제로 약탈해 소 잡아먹는 건 예사이고
    방화 강간 살인 등 온갖 무도한 짓을 저지른건 미군,국방군,경찰이다.
    너희들도 나중 혹 전쟁이 나거든 미군,국방군,경찰을 조심하라.

    너희들이 아직 나이가 어려서 믿기 어렵겠지만
    애비가 전쟁의 최일선에서 직접 목격한 뼈져리고 참혹한 경험이다.
    너희들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불행한 역사는 분명 반복됨을 명심하라.

  • 12.02.11 21:07

    현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우파는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목적을 이루지만
    좌파는 그래도 양심을 지키는 부류니가..
    짐작이 가네요..누가 더 하류 인간인지.

  • 12.02.12 16:54

    나도 그렇게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인민군들은 신사적이었는데 남한의 경찰들 특히 전투경찰의 횡포가 심했다죠

  • 12.02.11 21:29

    저의 큰 어머니께서도 6.25 때
    인민군이 아닌 국군의 총탄에 잘못 되셨다고 하더군요.
    어릴적 저도 당시 인민군들은 먹을 것은 더러 요구했어도
    민간인들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 12.02.11 23:03

    그나저나 정론직필님의 지극히 지당하신 포털댓글이 추천제로에 마이너스만 6점이라니 기가막힙니다..
    이나라는 진짜 답이없네요.. 온통 적막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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