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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의 교육적 역할 탐색 관련 현직교사 연수 청원 2021.04.13
Ⅰ. 목적
학생과 교직원의 학교교육 본래 목적과 기능에 부합한 적절한 수행능력 복원
Ⅱ. 결론 및 제안
- 일반 교사 · 기업직원 대상 학기별 정기 연수 실시
- 학생의 학습권에 대한 노동력 전환 과정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Ⅲ. 변화의 실제
1. 연수
1) 교사 대상
- 학교기업의 설립년도
- 학교기업의 설립의미(산학협동활동, 당해년도 임실지역에서의 역할과 전망)
- 학교기업은 우리학교교육에서 무엇인가? 지역사회에서 무엇인가?
- 학교기업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 근로학생의 권한과 의무의 범위
2) 기업직원 대상
- 교육의 협력자로서의 동반자 의식 강화
- 학교교육에서 학교기업직원 대상 학기별 연수 년2회 필요
- 학생인권, 학습권에 대한 진지한 각성
- 지역사회에서 학교기업직원의 책임과 공공적 역할 자각
- 물질적 물품 보상과 제공 등의 권한 남용으로 학생 그루밍 우려 제한
2. 결재 과정의 다단계화
1) 방법
- 방법1: 담임(담당교사) - 학과교사 - 교감 - (교장)
- 방법2: 수업 전 허가증 수락
2) 효과
- 현행 담임(담당)교사 1인에게 부과된 부담을 감소
- 기업직원의 권력을 제어력 강화하는 학교감시활동 개시
- 기업직원의 탓이 아닌 교사와 학교의 책임 의식 뱔현과 실지적 개입 필요
Ⅳ. 교실수업의 부재와 실종에 대한 핵심기제
“특성화고는 원래 그래요”
1. 교사 반성
“특성화고 얘들은 원래 그래요‘ 쓰레기장이 난리여도, 수업의 어려움에도...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며 적당히 쉬어 가는 징검다리 학교로 인식되는 경향
2. 학생들 반성
학생 : ”선생님 모르세요? 우리는 특성화고 얘들이라고요“
=> 박준영 변호사: 전남 완도 작은 섬, 노화종합고등학교 출신
김봉수 카카오 회장: 전남 완도 작은 섬, 수도기계공고 출신
Ⅴ. 2020년 3학년 치즈반 수업 장면 텍스트
1. 사진
<위 사진: 2020년 6월 22일 교실수업 장면, 2학기 말에는 가운데 의자와 책상도 아 예 없어짐. 주변 책상을 붙여 사물함과 함께 침대로 대체 사용>
2. 일화
교사(나): 교실이 이게 뭐지? 다들 어디간 거야? 학생들: 못들은 척 (투명인간 취급), 교사(나): 칠판은 이게 뭐지? 누가 당번이야? 씨이 학생: 에이가 당번이래요 교사(나): 에이, 당번 칠판 지워야지 에이 학생: (스마트 폰 보다가 교사를 째려보며) 왜그래요오? 나 당번 아니예요오 교사(나): 당번 아이라고? 씨는 무슨 말한거야? 아이들: (키득키득) 씨학생: 왜 나한테 물어요? 나 몰라요오 교사(나): 삐는 어디갔나요? 씨학생: 똥싸러 갔어요 교사(나): 똥이라, 똥싸러 갔다고? 지난 시간에도 똥싸러 갔다더니... 시간마다 똥싸냐? 이번에도, 결과처리, 한다아”, 교사(나): (결과처리함) (친구들 문자받았는지,1-2분 후 똥싼다는 학생이 나타남) 똥학생: 선생님 나 여기 있어요? 결과처리했다면서요? 왜 결과처리해요오? 똥도 못싸요??? |
3. 기타
- 학생 4명은 1년 내내 얼굴을 수업시간에 본적이 없음.
- 우르르 몰려 나가서 연락이 없고, 전체 반이 붕괴.
- 승용차 퇴근 교사보다 버스 타고 먼저 전주 집에 도착해 있는 학생들 - 동료 전언
Ⅵ.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이 실종된 이유
1. 내부자끼리의 상호관계성: 얼굴을 맞대는 동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가?
2. 책임회피: ”굳이 왜 내가 나서야 하나? 누군가 하겠지?“
3. 합리화 단계: 애들 탓, “원래 특성화고교 애들은 그래”
4. 이상을 감지하고 의문을 탐구하는 교사 1명, 즉 상황논리나 교사중심 시각에서 벗 어나서 아이들 중심의 사고를 장려 하지 않는 교단 문화
Ⅶ 암묵적인 거래행위로 인한 각자의 이익 극대화 생성지대 검토
1. 공동의 침묵의 담합지대
1) ‘그래도 되닌깐’ 이러한 학생, 교사, 기업직원의 각자 자기안위 중심성
2) 수 년의 시간차를 두고 시나브로 학생수업권 침식의 진행
2. 무난한 교사를 선호하는 학교문화
- ‘침묵 행위를 선택함으로 인한 ’괜찮은 교사’로 매김할 수 있는 풍토
- 말이 없이 시키는 일을 처리하는 행정적 편의주의 교직 문화
- 혼자 떠든다고 될 일인가? 잠시 고민하다, 상황논리로 합리화, 구경꾼 위치 점유
- “나중에는 특성화고는 원래 그래” 합리화 단계에 이르면 수업 방치
- 자기안위우선주의와 교사중심주의 사이를 오가며 적절히 처신.
- 미래시대에 살아나갈 아이중심 시각의 부재
- 진지한 교사보다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무난한 사람을 선호하는 교직문화.
3. 기업직원 : 권력 성장 지향에 따른 비대화
1) 지역인사
2) 고정직
3) 교사보다 나이 많음
4) 시나브로 힘든 모든 것을 학생에게 이양
예) 작년 가을학기 어느날 현관을 청소하고 있으니깐 기업직원 말
“그런 것은 애들 시키세요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지도력이 없다는 말인가? 순간적으로 당황했음.
5) 발효를 위한 추운 방에서의 작업 조건이 성별과 나이에 맞지 않으면 이직 및 전 환 검토
6) 예산 확보로 알바생 예산 마련 적극 탐색 및 지역사회 인력 채용 증원
3. 국가차원
- 교사 양성, 채용, 평가 등 구조적으로 종속적·피동적인 교사 태생의 한계
- 교육부의 지배구조(할 일 정해주고 매뉴얼을 만들어줌) 나상욱:‘교사,개돼지’발언
- 정치적 ‘금치산자’ 신분으로 구속하고 통제하는 법적 구속력 작동
4. 담임(당당)교사 권력의 취약성
- 지역연고 없는 먼 지역에서 출퇴근
- 수 년마다 교체하는 뜨내기 신분
- 기업직원보다 나이가 어릴 수 있음
-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2,3년 거친 일심동체 현상에 맞설 수 있는 신규교사나 부임 첫해 텃세 현상에 대한 어려움
- ‘왜 아이들 안 보내주느냐? 안 보내주면 일 못해‘ ’ 우리 힘들어‘ 라는 강권적 기 업직원의 호소에 대한 경계 설정의 어려움
- 허심탄회하게 교사간 상호의논지대 및 교무회의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 부재
교사(나): “교감선생님 어떻게 신규교사를 기숙사 생활하는 아이들 3학년 담임으 로 맡겨요?... 나이 차도 그렇고...” 교감: 아니 누가 담임을 한다고 해야죠오, 왜 다들 업무분장만 할라고 하면 아프 다고하고 병가 쓰고... “ 교사(나): (그 순간에 각자의 어려움을 완전 이해 했음) 2020년 10월 어느 날 |
5. 아이들 이익
- 앉아서 듣기만 하는 피동적 종속적 수업에 매여 있는 힘든 수업을 피함
- 서서 돌아다닐 수도 있고, 떠들수도 있고, 청소· 포장 등을 눈치껏 하면서 자유로운 몸의 추구
- 근로장학금이나 우유, 치즈 등 물질적 보상이 있음.
- 금요일이면 3학년이 아니어도 다른 학년 학생들까지 우르르 십 수 명이 요구르트 몇 개씩 들고 몰려나와서 집에 귀가할 수 있음. 끝.
Ⅰ. 목적
학생과 교직원의 학교교육 본래 목적과 기능에 부합한 적절한 수행능력 복원
Ⅱ. 결론 및 제안
- 일반 교사 · 기업직원 대상 학기별 정기 연수 실시
- 학생의 학습권에 대한 노동력 전환 과정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Ⅲ. 변화의 실제
1. 연수
1) 교사 대상
- 학교기업의 설립년도
- 학교기업의 설립의미(산학협동활동, 당해년도 임실지역에서의 역할과 전망)
- 학교기업은 우리학교교육에서 무엇인가? 지역사회에서 무엇인가?
- 학교기업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 근로학생의 권한과 의무의 범위
2) 기업직원 대상
- 교육의 협력자로서의 동반자 의식 강화
- 학교교육에서 학교기업직원 대상 학기별 연수 년2회 필요
- 학생인권, 학습권에 대한 진지한 각성
- 지역사회에서 학교기업직원의 책임과 공공적 역할 자각
- 물질적 물품 보상과 제공 등의 권한 남용으로 학생 그루밍 우려 제한
2. 결재 과정의 다단계화
1) 방법
- 방법1: 담임(담당교사) - 학과교사 - 교감 - (교장)
- 방법2: 수업 전 허가증 수락
2) 효과
- 현행 담임(담당)교사 1인에게 부과된 부담을 감소
- 기업직원의 권력을 제어력 강화하는 학교감시활동 개시
- 기업직원의 탓이 아닌 교사와 학교의 책임 의식 뱔현과 실지적 개입 필요
Ⅳ. 교실수업의 부재와 실종에 대한 핵심기제
“특성화고는 원래 그래요”
1. 교사 반성
“특성화고 얘들은 원래 그래요‘ 쓰레기장이 난리여도, 수업의 어려움에도...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며 적당히 쉬어 가는 징검다리 학교로 인식되는 경향
2. 학생들 반성
학생 : ”선생님 모르세요? 우리는 특성화고 얘들이라고요“
=> 박준영 변호사: 전남 완도 작은 섬, 노화종합고등학교 출신
김봉수 카카오 회장: 전남 완도 작은 섬, 수도기계공고 출신
Ⅴ. 2020년 3학년 치즈반 수업 장면 텍스트
1. 사진
<위 사진: 2020년 6월 22일 교실수업 장면, 2학기 말에는 가운데 의자와 책상도 아 예 없어짐. 주변 책상을 붙여 사물함과 함께 침대로 대체 사용>
2. 일화
교사(나): 교실이 이게 뭐지? 다들 어디간 거야? 학생들: 못들은 척 (투명인간 취급), 교사(나): 칠판은 이게 뭐지? 누가 당번이야? 씨이 학생: 에이가 당번이래요 교사(나): 에이, 당번 칠판 지워야지 에이 학생: (스마트 폰 보다가 교사를 째려보며) 왜그래요오? 나 당번 아니예요오 교사(나): 당번 아이라고? 씨는 무슨 말한거야? 아이들: (키득키득) 씨학생: 왜 나한테 물어요? 나 몰라요오 교사(나): 삐는 어디갔나요? 씨학생: 똥싸러 갔어요 교사(나): 똥이라, 똥싸러 갔다고? 지난 시간에도 똥싸러 갔다더니... 시간마다 똥싸냐? 이번에도, 결과처리, 한다아”, 교사(나): (결과처리함) (친구들 문자받았는지,1-2분 후 똥싼다는 학생이 나타남) 똥학생: 선생님 나 여기 있어요? 결과처리했다면서요? 왜 결과처리해요오? 똥도 못싸요??? |
3. 기타
- 학생 4명은 1년 내내 얼굴을 수업시간에 본적이 없음.
- 우르르 몰려 나가서 연락이 없고, 전체 반이 붕괴.
- 승용차 퇴근 교사보다 버스 타고 먼저 전주 집에 도착해 있는 학생들 - 동료 전언
Ⅵ.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이 실종된 이유
1. 내부자끼리의 상호관계성: 얼굴을 맞대는 동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가?
2. 책임회피: ”굳이 왜 내가 나서야 하나? 누군가 하겠지?“
3. 합리화 단계: 애들 탓, “원래 특성화고교 애들은 그래”
4. 이상을 감지하고 의문을 탐구하는 교사 1명, 즉 상황논리나 교사중심 시각에서 벗 어나서 아이들 중심의 사고를 장려 하지 않는 교단 문화
Ⅶ 암묵적인 거래행위로 인한 각자의 이익 극대화 생성지대 검토
1. 공동의 침묵의 담합지대
1) ‘그래도 되닌깐’ 이러한 학생, 교사, 기업직원의 각자 자기안위 중심성
2) 수 년의 시간차를 두고 시나브로 학생수업권 침식의 진행
2. 무난한 교사를 선호하는 학교문화
- ‘침묵 행위를 선택함으로 인한 ’괜찮은 교사’로 매김할 수 있는 풍토
- 말이 없이 시키는 일을 처리하는 행정적 편의주의 교직 문화
- 혼자 떠든다고 될 일인가? 잠시 고민하다, 상황논리로 합리화, 구경꾼 위치 점유
- “나중에는 특성화고는 원래 그래” 합리화 단계에 이르면 수업 방치
- 자기안위우선주의와 교사중심주의 사이를 오가며 적절히 처신.
- 미래시대에 살아나갈 아이중심 시각의 부재
- 진지한 교사보다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무난한 사람을 선호하는 교직문화.
3. 기업직원 : 권력 성장 지향에 따른 비대화
1) 지역인사
2) 고정직
3) 교사보다 나이 많음
4) 시나브로 힘든 모든 것을 학생에게 이양
예) 작년 가을학기 어느날 현관을 청소하고 있으니깐 기업직원 말
“그런 것은 애들 시키세요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지도력이 없다는 말인가? 순간적으로 당황했음.
5) 발효를 위한 추운 방에서의 작업 조건이 성별과 나이에 맞지 않으면 이직 및 전 환 검토
6) 예산 확보로 알바생 예산 마련 적극 탐색 및 지역사회 인력 채용 증원
3. 국가차원
- 교사 양성, 채용, 평가 등 구조적으로 종속적·피동적인 교사 태생의 한계
- 교육부의 지배구조(할 일 정해주고 매뉴얼을 만들어줌) 나상욱:‘교사,개돼지’발언
- 정치적 ‘금치산자’ 신분으로 구속하고 통제하는 법적 구속력 작동
4. 담임(당당)교사 권력의 취약성
- 지역연고 없는 먼 지역에서 출퇴근
- 수 년마다 교체하는 뜨내기 신분
- 기업직원보다 나이가 어릴 수 있음
-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2,3년 거친 일심동체 현상에 맞설 수 있는 신규교사나 부임 첫해 텃세 현상에 대한 어려움
- ‘왜 아이들 안 보내주느냐? 안 보내주면 일 못해‘ ’ 우리 힘들어‘ 라는 강권적 기 업직원의 호소에 대한 경계 설정의 어려움
- 허심탄회하게 교사간 상호의논지대 및 교무회의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 부재
교사(나): “교감선생님 어떻게 신규교사를 기숙사 생활하는 아이들 3학년 담임으 로 맡겨요?... 나이 차도 그렇고...” 교감: 아니 누가 담임을 한다고 해야죠오, 왜 다들 업무분장만 할라고 하면 아프 다고하고 병가 쓰고... “ 교사(나): (그 순간에 각자의 어려움을 완전 이해 했음) 2020년 10월 어느 날 |
5. 아이들 이익
- 앉아서 듣기만 하는 피동적 종속적 수업에 매여 있는 힘든 수업을 피함
- 서서 돌아다닐 수도 있고, 떠들수도 있고, 청소· 포장 등을 눈치껏 하면서 자유로운 몸의 추구
- 근로장학금이나 우유, 치즈 등 물질적 보상이 있음.
- 금요일이면 3학년이 아니어도 다른 학년 학생들까지 우르르 십 수 명이 요구르트 몇 개씩 들고 몰려나와서 집에 귀가할 수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