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링겔을 3시간이나 맞고... 배고프다 하여..
그동안 숨겨두었던 맛집으로 갔습니다..
공휴일이라 동네가 한산하니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맛난 음식도 먹고, 사장님과 이야기도 하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 가덕할매집입니다..
* 간판 포스부터 남다르지 않습니까? ㅋ
* 메뉴판... 이집에서는 정식이 진리입니다...
* 참고하시구요..
* 일단 반찬부터 쫙 깔리네요..
* 공기밥..
* 꽈리고추..
* 멸치..
* 물김치..
* 열무무침..
* 깻잎..
* 호박잎..
* 부추..
* 젓갈..
* 배추김치..
* 고등어..
* 된장..
* 이집의 진리 동태탕..
* 푸짐하지 않나요?
* 사장님이 맛보라고 가져다 주신 김장김치..아삭아삭 맛났던 무우김치..
* 된장에는 멸치가 가득..
* 호박잎으로 쌈을 사서 냠냠..
* 맛보라고 주신 콩잎절임..
* 이집의 하이라이트 숭늉.. 정말 구수합니다..
* 명함 참고하세요..
제가 집밥이 먹고 싶을때..
한번씩 들리는 곳입니다..
6천원짜리 정식이지만
요즘 물가에 믿어지지 않게..
동태탕과 찌개, 그리고 각종 밑반찬에
마지막 숭늉까지..
사장님이 제철에 나는 재료들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장만하여 내놓는
정말 맛난 어머니 손맛같은 곳이랍니다..
평일 식사시간대에는 손님들로
만원이지만 저희가 방문했는때는
공휴일에 조금 어중간한 시간대라서
아주 여유있게 식사를 했고
사장님이 서비스 반찬도 주셨답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사장님하고 추억어린 이야기도 하고..
덕분도 배도 부르고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왔네요..
감사합니다...꾸벅..
그동안 아껴왔는데...ㅋㅋ
집밥이 그리우신 분들이나..
옛날에 먹던 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젊은 분들에게는 조금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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