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금학산(金鶴山)947m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산행일자: 2024년 2월 18일(일요일)
■산행일정: 화서동 출발(06:30)- 수원시청 버스 출발(07:37)- 별내 휴계소 도착(08:41)- 금학 체육공원 주차장 도착(10:07)- 산행 시작(10:20)- 매바위 도착(10:55)- 정승 바위 도착(11:31)- 금학산 정상 도착(11:48)- 하산 시작하여(12:10)- 마애불 도착(1:10)- 거북바위 약수터 도착(1:50)- 주차장 도착(2:21)- 주차장 출발(3:19)- 운정 식당 도착(3:23)- 식당 출발(4:26) -의정부 휴게소 도착(5:35)- 수원 시청역 도착(7:10)- 화서역 도착(7:52)
■산 행 기
수원 시청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수원 웰빙 산악회에서 철원에 있는 금학산을 가는 날이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모처럼의 산행길이다.
7시 37분에 버스가 출발하여 별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철원 시내를 통과하여 금학산 아래쪽에 있는 철원 여자 중고등학교를 지나 금학 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단체 사진을 찍고 바로 뒤쪽 산행길로 접어들었다.
금학산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약 30분정도 올라가니 눈이 쌓여 미끄러워 아이젠을 차고 본격적으로 오르막 산행을 계속 하였다.
약 60도의 경사길로 계속 올라가는 길이다.
철원시내가 산아래 펼쳐진다.
금학산의 명소 매바위(금학산 2지점)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계속 올라가니 정승바위에 도착하였다.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참 더 올라가니 능선(금학산 3지점)에 도착하였으며,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니 멀리 헬기장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보니 앞쪽에 정상이 한눈에 들어 온다.
정상까지는 확 트여 동서남북을 다 내려다 볼 수 있고, 아름다운 겨울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정상 주변이다.
금학산 정상에 도착 하였다.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금학산은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 위치한 산이며, 『여지도서』철원도호부에 "금학산(金鶴山)은 부 남쪽 15리에 있다.
수정산(水精山)에서 와서 고남산(古南山)의 주맥이 되었다.
우뚝 솟아 하늘에 뻗어 지방의 명산이 되었다.
산 위에 기우처(祈兩處)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평야가 보이는데 그곳이 철원평야라고 한다.
바로 옆에는 군부대가 있고 아래로 멀리 겹겹이 산등성이의 모습이 웅장히 버티고 있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증사진을 찍느라 바삐 움직인다.
하산은 마애블쪽으로 하기로 되어있는데 급경사에 눈이 많아 위험한 하산길이다.
아이젠과 스킥이 없으면 내려갈수 없는 길이다.
조심조심 천천히 걸어 내려 왔으며, 하산길은 계속 위험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약 1시간 내려와 마애불에 도착하였다.
잠시 들러보고 주변 공터애서 점심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거북이 약수터 쪽으로 계속 내려갔다.
이제 위험한 하산길은 끝나고 임도에 도착하여 계속 시내쪽으로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눈 쌓인 철원의 명산 금학산을 밟고 아름다운 철원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산행길 이었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