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세계정보통신기술과 여성의 날
세계정보통신기술과여성의날(Girls in ICT Day)
'세계 정보통신기술과 여성의 날'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젊은 여성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 4월8일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원국에 의해 제정되었다.
ICT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화 전략수립, 정보관리, 정보화 환경조성, 시스템 공학, 통신, 시스템 구축, 시스템 구현, 시스템 평가, 감사기술 등을 포괄하며, 컴퓨터와 통신기술뿐만 아니라 정보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의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ICT와 여성과의 관계는 1822년 영국의 찰스 배비지가 최초의 기계식 컴퓨터인 해석 기관을 발명했던 정보처리기술의 초기부터 찾아볼 수 있다.
1843년 시인 바이런과 애나벨라 밀뱅크의 딸이었던 오거스타 에이다
킹은 1833년경에 배비지의 연구에 최초로 관심을 가졌고, 1842~1843년 아홉 달 동안 배비지의 해석 기관에 대한 이탈리아 수학자 루이지 메나브레아의 연구를 번역했다.
1843년 그녀는 해석 기관이 사용하는 천공 카드에 지침을 구성하여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한 인물로 기록되었다.
1945년에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개발한 에니악(ENIAC,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or and Computer)라는 컴퓨터는 당시로서는 놀라운 속도로 복잡한 문제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처리하는 일은 당시 '에니악 소녀'로 알려졌던 6명의 여성이 처리했다.
이와 같이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는 많은 여성의 헌신과 참여가 바탕이 되어 있었다.
이와 같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역사적 사실과 같이, ICT에 있어 젊은 여성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여성들에 대한 ICT 교육을 장려하기 위하여 2010년 10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결의안 70을 채택했고, 2011년 4월 8일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회원국이 매년 4월 마지막 목요일을 '세계 정보통신기술과 여성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국제커뮤니케이션 연합(International Communication Union)과 같은 ICT 관련 단체와 조직에서 주도하여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매년 5,000여 개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ICT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젊은 여성들을 위한 코딩 교육과 같이, 실무적으로 ICT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