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 앞바다 어디선가 저희들을 바라보며 빙색이 미소 지으실
그리운바다 성산포 이생진 선생님을 생각하며 그간의 경과를 간략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9년 12월 31일 눈발이 간간이 휘날리며 옷속을 파고드는 추위속에
오정개해안 <그리운바다 성산포> 이생진 시비 제막식을 <성산마을회>
주관으로 지역인사와 이생진시인, 이생진시인 제자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가진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풍광이라 할 수 있는 여기 오정개해안 시비거리엔
비석 21기가 와비(臥碑) 형태로 조성 됐습니다. 19기에는 이시인의 작품을
수록했으며 2기는 시인과 시비 거리를 알리는 알림비로 세워졌습니다.
시비거리 조성은 2009년 정영기 성산마을회 이장당시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되었습니다. 당시 성산읍장은 정순일, 서귀포시장은 박영부였습니다.
2009년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비 건립 이후 2010년 봄(4월) 부터 성산포문학회
주관으로 이 장소에서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행사를 한 해도 빠짐없이 가졌습니다. 다만 코로나시기 3년동안 행사를 멈췄을 뿐
2025년 봄까지 10여년을 치렀습니다.시비거리 시낭송회 행사는, 우리 성산읍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으며 지역 문화단체의 출연으로 로컬 문화의 저변확대라는
목적 달성에 미력하나마 일조 했음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2026년 본 추모제 행사는 향년 97세를 일기로 작년(25년) 9월 19일 그 좋아하는
바다를 두고 이승에서 소풍을 마친 이생진 선생님을 추모하고자 가지고 있으며
바다의 시인으로 불리신 이생진 시인은 성산포를 넘어 제주도,제주도를 넘어
대한민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특히 <그리운 바다 성산포>라는
불멸의 시집은 대한민국 수많은 독자에게 아름다운 성산포를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 했습니다.
이러한 모두가 계기가 되어 우리지역 대변자인 제주도의회 양홍식의원님의
도움과 김영득성산읍장님의 배려로 본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제주도의회 양홍식의원님, 김영득읍장님과
모든 관계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경과 보고에 갈음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