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창세기 4장 16-17절「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여호와 앞을 떠나 라는 말은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열국에 흩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호와의 앞을 떠나 라고 되어있는데, 여호와의 얼굴(밀리페네:기본형 판임)이다. 여호와의 얼굴을 떠난다는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난 자라는 것이다.
창세기 4장 12절에서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유리하는 자는 흩어짐을 의미한다. 영적 의미로서도 방황을 의미한다. 가인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이스라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70년이 지나서 성전이 무너지면서 멸망해버렸다.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에덴의 동쪽에 대해서, 에덴은 동쪽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에덴이라는 것이다. 에덴은 서쪽에 있는 것이다. 놋은 방랑하다 유리하다 라는 의미로서 동쪽은 그런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동쪽은 구원이 필요한 곳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성막의 그림이다. 성막의 문도 동쪽으로 나와있다. 성막의 서쪽에는 지성소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놋이라는 말은 방랑이라는 말이다. 이스라엘이 열국으로 흩어져 나그네로 살게될 것이라는 의미다. 하나님의 성전 대신에 자기의 성을 쌓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이 하나님 나라를 떠나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게된다는 것이다.
신명기 30장 4절에서『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하신 말씀이다.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우상을 섬기게 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열국에 흩어지게 될 것인데, 그래도 하나님이 다시 모으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거든 돌이키라는 것이다. 그러나 방랑자의 삶을 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돌이키면, 하나님은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말씀이다.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혼하여 에녹과 같은 자를 낳았다는 말이다. 에녹은 이스라엘의 후손을 대표한다. 에녹이라는 또 다른 이름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었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에녹은 가인의 아들로서”봉헌된, 바쳐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하나님께 바쳐진 민족이라는 것이다. 오늘날까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성을 쌓는 것은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막이다. 마치 인간들이 자기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는 것과 같은 모양이다. 에녹도 자기의 이름으로 성의 이름을 에녹성이라고 했다. 이것은 자기의 의와 같은 것이다. 자기의 의가 다름 아닌 우상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모든 세상으로부터 방어막을 친 특별한 민족이다. 자기들이 스스로 구별한, 자기의 의에 빠진 민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상종하지 않았다.
이름 에녹에 대해서 봉헌된 홍수전의 족장이라는 것이며, 봉헌하다, 또는 연단하다, 낙성식하다, 가르치다 라고 표현되어 있다. 결국 에녹이 자기의 성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의미로 자기의 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자기를 위해 만들어 놓은 성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자기의 신앙심을 나타내고자 하는 열심인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본질을 외면한 채, 열심을 내는 신앙심(종교성)과 같은 것이다. 자식의 이름은 자기의 의를 나타내는 한 표현일 뿐이다.
에녹성은 무너져야 할 돌로 만든 성전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돌로 만든 성을 무너지게 하셨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한다. 그리고 삼일 만에 다시 새성전을 지으셨다. 이게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서도 옛성전과 새성전이 있다. 옛성전은 에녹성과 같은 견고한 진을 이룬다. 그러나 새성전은 부활생명을 가진 자에게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
가인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면서, 자기의 의를 이루려고 하는 물질세계에 있는 모든 인간을 상징한다. 그런 가인이 하나님께 대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구원의 표(언약)을 주시는 것이다. 구원의 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구원의 언약을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셔서, 언약을 하신 것이다. 표는 하나님의 약속(증거)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켜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가인(이스라엘)은 열국에 흩어지므로, 가인이 만나는 자들은 이방의 지배자들이 된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메시야 왕국을 의미하며, 천하만민의 대표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는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