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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고16회 동문회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들 새똥은 싫어도 꽃잎은 좋다
김형기 추천 0 조회 42 18.05.02 10:3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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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5.02 10:44

    첫댓글 명수 보게나. 내가 한 동안 글을 올리지 않은 까닭은 아파서가 아니었네. 만약에 내가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조용히 있지 않고 동네방네 시끄럽게 소문을 내었을 걸세. 여기 올리는 글은 대개 동문들의 공통 관심사가 될 만한 글이거나 우국충정에 불타는 글인데, 김형기가 올리는 글은 한가롭거나 주제가 자질구레해서 이런 글을 계속 오리는 게 실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네. 글을 갑자기 안 올리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올리기는 하네만, 아직도 '이런 글을 계속 올려도 되나?'하는 생각이 든다네.

  • 18.05.02 12:50

    오! 아픈 게 아니었다니 기쁘네. 늘 삶의 향기 오롯이 배어나는 형기의 글을 두고 누가 세상사 밖의 한가함이나 읖조린다 힐난할까? 세상을 관조한다고 우국충정이 식을까? 잔잔한 마음의 글에, 공유하는 추억의 이야기에 빙그레 웃음지며 공감하며, 인생행로에서의 피곤함을 달래는데 무엇이 시비될까? 형기의 글은 친구들은 물론 부인들도 애독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네. 꺼리지 말고 계속 글 주시게. 벚꽃! 강원도 도계국민학교에서 서울로 중학교 진학하려 1961년 상경해 고모네로 왔더니 구경시켜준 게 창경원 야사꾸라. 인파에 밀려 가족들과 헤어져 비상을 걸어놓고 촌놈이 신설동까지 홀로 걸어왔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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