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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사진들은 금년 창립된 캄보디아 전문 매체인 <루옴>(Ruom)이 공개한 것으로서, 야당인 '캄보디아 구국당'(CNRP)의 2박3일 시위 중 첫날 상황들을 담고 있다. <루옴>은 사진 기자들인 토마스 크리스토폴레티(Thomas Cristofoletti)와 니콜라스 액셀롯(Nicolas Axelrod)이 창립한 매체이다. [크세] |
'프리덤 파크'에서 집회를 가진 시위대 중 일부가 삼 랑시 총재를 따라 다시금 강변 도로를 행진했다.
이들은 왕궁까지 간 후 '왓 프놈'으로 되돌아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철조망 바리케이드들이 이들의 앞길을 막아섰지만,
행렬은 바리케이드를 지나 행진할 수 있었다.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왕궁을 향해 행진하던 삼 랑시 총재가 도로를 막은 바리케이드 앞에서 멈춰섰다. |
(사진: Nicolas Axelrod/Getty Images) 야당 지지자들이 왕궁으로 가는 길목을 막은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있다.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통과하는 것을 발견한 폭동진압 경찰들이 최루탄 발사기 및 고무탄 발사용 소총에 장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결국 행렬의 통과를 허용했다.)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삼 랑시 총재가 왕궁 앞에서 시민들과 조우하고 있다.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강변도로를 행진하는 야당 지지자들.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왓 프놈'으로 돌아오고 있는 야당 지지자들의 행렬.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삼 랑시 총재가 '왓 프놈'으로 돌아온 후, 불전에서 헌향을 하고 있다. |
(사진: Thomas Cristofoletti / Ruom) '왓 프놈'에서 헌향을 마친 삼 랑시 총재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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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화면 : "[기사목록] 2013년 캄보디아 총선정국 속보 홈페이지" |
첫댓글 이 사진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캄보디아 경찰과 헌병이 병력 수나 장비 면에서 열악하다는 것이 큰 문제네요..
이들은 사실상 몇만명 규모의 시위대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무슨 제대로 된 다련장 최루탄 발사차량이 있기를 하나..
아니면 페퍼보그 차량이 있기를 하나...
너무 열악하다 보니..
결국 유사시에는 군사용 소총에다 실탄을 그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곧장 유혈사태로 확산되는 것이지요..
걱정스럽습니다.
그나마 야당 지도부가
시위대를 확실하고도 질서있게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히 다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