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 `NIE(신문활용교육)독서리더십교실' 개강식이 지난 13일 소달초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새 학기 학교생활이 달라지는 만큼 방학생활은 중요하다.
따라서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학을 활용해 전반적인 공부습관을 기르도록 독서교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무작정 책 읽는 양을 늘리기보다는 어린이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갖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은 팀을 구성해 팀원들과 호흡하며 지혜를 짜냈다. 또,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책을 고르는 재미를 느꼈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20명의 초등학생은 매주 월요일 독서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NIE수업을 받게 된다. 5월까지 진행되는 `NIE독서리더십교실'은 다문화 아이들이 독서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움은 물론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지역아동센터장은 “독서하는 습관은 학습에 필요한 끈기와 집중력을 기르는 데 필요하다”며 “학습환경이 열악한 센터 어린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에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윤희어린이강원일보팀장 ay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