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 디자이너 마담존 붕괴 → 신‘럭스’ 50~60대 여성을 위한 조닝이던 디자이너 마담조닝이 빠르게 축소되는 추세다. 최근 3년동안 백화점내 디자이너&마담 매출 비중은 40% 이상 줄어들었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로움과 객단가가 가장 높을 5060 여성들의 패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40 여성들이 50대가 됐을 때 현재의 디자이너 마담조닝에서 구매할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단연코 NO다. 따라서 디자이너 & 마담조닝의 변화는 시급하다.
이은희 트렌드인코리아 대표는 “가장 변화가 필요한 것이 디자이너 & 마담 조닝이다. 계속 축소되는추세지만 사실 가장 황금알이 될 수 있는 영역이다”며 “50대부터 다양한 감성을 소유한 실버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테이스트와 조닝 세분화가 필요하다. 또 브랜드별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파워를 자랑하는 브랜드의 특징은 바로 에이지리스(Ageless)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손정완」을 구매하는 여성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다. 또 이 브랜드가 선보이는 상품은 영마담과 캐릭터 소비자를 공유한다. 이는 이 브랜드가 매 시즌 트렌드가 변해도 주장하는 확실한 아이덴티티인 ‘섹시 & 큐트’ 덕분이다. 연간 자체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도 이 브랜드만의 이미지 만들기 기법이다. 따라서 이같은 에이지리스 현상 덕분에 기존 고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젊은층 고객을 꾸준하게 수혈한다.
마담과 커리어의 틈새에 포지셔닝됐던 「닥스」. 이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노베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젊은 감성 테이스트를 담은 영 라인을 전국 매장에서 30%대까지 늘려 선보인다. 김영순 상무는 “이번 시즌에는 럭셔리하고 우아한 감성의 시그니처 라인과 이번 봄에 출시되는 영라인으로 구성된다. 젊고 현대적인 감성의 「닥스」 여성복은 테이스트풀 트래디셔널(Tasteful Traditional : 고품격 고품질의 세련되고 우아한 트래디셔널)과 업그레이드된 브리티시 트래디셔널 룩을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50대 고객층 대신 3040 신규 고객은 빠르게 창출되지 못했다. 하지만 영한 감성을 갖춘 50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정완」 「닥스」 Ageless 도전!
디자이너 마담조닝에도 수입 브랜드 물결이 몰려왔다. 「센존」 「레오나드」 「미쏘니」 「에트로」 등의 브랜드들은 「부르다문」 「김연주」 등과 함께 구성된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세계 본점의 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하며 해당 조닝의 수요가 확실함을 보여준다. 특히 「레오나드」는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월평균 매출 2억5000만원, 행사 포함 월 3억5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 로열티와 함께 VIP 관리까지 제대로 판매에 연결, 고객들의 반복구매율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 이와 함께 「랄프로렌」도 제대로 에이지리스에 성공했다.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갖췄다.
유통이 주체가 된 실버 고객을 위한 맞춤 코너는 절실하게 필요하다. 분명 다른 피팅을 갖춘 그들에게 제공할 가치있는 패션, 편안한 스타일이 제공돼야 한다. 컨템포러리 수입을 넘나드는 40대가 입을 수 있는 디자이너 마인드의 패션, 캐주얼라이징에 자유로운 40~50대 여성들이 살 수 있는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디자이너들의 마인드를 풀어헤쳐서 에이지와 가격대로 구분된 현재 MD를 상품의 컨셉과 방향성에 맞게 브랜드의 재분류, 상품의 재해석이 필요하다.
 
ISSUE 5. 유통가 MD 구성 ‘확’ 바뀐다
브랜드 짜깁기 관행을 버린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대형 백화점 여성복 매입부가 새로운 여성복 지도 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빠르게 변화된 고객들의 테이스트와 감도를 맞추기 위한 패션기업과 패션유통의 변화가 시작됐다. 올 봄 MD 개편에서 각 백화점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올 하반기 MD에서는 본격적인 변화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우선 영캐주얼 커리어 등 조닝을 구분짓는 용어 정립이 시급하다. 영캐주얼에는 30대 소비자가 주를 이루며 캐릭터는 3040대, 커리어는 50대를 넘어섰다. 20대 소비자는 백화점에서 실종(?)됐고 커리어 여성은 절대 커리어 조닝에서 옷을 사지 않는다. 이같은 최근 2~3년간 소비자 변화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MD 방향을 점검하고 가격대 중심 조닝에서도 탈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백화점들은 브랜드별 실제 구매고객 CRM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 테이스트 고객층에 맞춘 조닝 제안에 초점을 맞췄다.
여성캐주얼과 유니섹스캐주얼을 한 팀으로 운영하던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 매입부는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박호성 이사를 필두로 송영탁 팀장이 이끄는 여성캐주얼팀(영캐릭터 캐릭터 커리어), 유형주 팀장의 영캐주얼팀(영캐주얼 멀티캐주얼 진캐주얼), 홍성호 팀장(디자이너 엘레강스 란제리)의 여성정장팀으로 짜였다. 롯데는 바이어들의 명칭을 MD로 바꾸고, MD들의 현장 업무를 강화했다. 2층은 크리에이티브 & 영캐주얼, 3층 캐릭터, 4층 여성정장으로 각각 구성될 계획이다.
롯데, ‘크리에이티브’에서 영캐릭터 강화
주목할 점은 새로운 전략PC와 그에 따른 용어 정립이다. 올 가을시즌부터 여성캐주얼에 크리에이티브 PC, 영캐주얼팀에 스타일리시 PC가 각각 신설된다. 팀별 4개 PC로 구성되지만 향후 15개까지 세부 상품군을 분류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는 트렌디를 반영한 컨셉력을 갖춘 영캐릭터 브랜드가 구성된다. 「오즈세컨」 「보브」 「A6」 「BNX」 「탱커스」처럼 분명한 자기 컨셉과 마니아를 구축한 브랜드들이다.
반면 「EnC」 「온앤온」과 같은 대중 성향이 강한 영베이직캐주얼 브랜드는 영캐주얼PC로 흡수된다. 또 「쿠아」 「르샵」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스트패션은 트렌디캐주얼군에 구성된다. 영캐주얼군의 스타일리시캐주얼은 「엘록」 등 캐릭터캐주얼군과 「마인드브릿지」 「어스앤댐」 등 20대 초반 남녀를 위한 셋업물 중심 브랜드를 구성한다. 이처럼 영캐주얼 내에서 영캐릭터군을 전략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여성 캐릭터조닝은 어덜트캐릭터 & 밸류캐릭터로 세분화된다. 현재 브랜드별 구매고객 CRM을 조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한다. 향후 수입 브리지도 이곳에서 함께 흡수된다. 어덜트캐릭터는 오너십을 가진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오브제」 「도호」 「YK038」 등을 구성한다. 또 매스밸류 캐릭터는 「잇미샤」 「헤이린뉴욕」 등이 자리잡는다. 캐릭터커리어군은 특화한다. 캐릭터 중 노후화된 캐릭터는 커리어로 편입되고, 커리어의 톱브랜드는 캐릭터커리어로 흡수된다. 「타임」 「구호」 「모그」 「앤클라인뉴욕」 「칼리아」 「기비」 등이 대표 브랜드다. 송영탁 롯데백화점 팀장은 “기존 커리어 조닝의 톱 브랜드가 캐릭터 커리어군으로 성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여러 브랜드의 변화를 유도한다”며 “아직 브랜드 수와 고객층이 많지 않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신세계, 세분화 MD IB&NB 함께
신세계백화점(대표 석강)도 새로운 MD 구성에 대해 고심 중이다. 올 하반기 테이스트를 기준으로 세분화된 MD 구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선 여성 & 캐주얼부문은 크게 영테이스트를 기준으로 단계별 브랜드 구성을 계획중이다. 이중 「시스템」 「올리브데올리브」 등 베이직캐주얼은 모던캐주얼 PC로, 데님이나 유니섹스캐주얼과 함께 포진된다.
「마인」 「미샤」 「매긴나잇브리지」 「96ny」 등 기존 캐릭터부터 영캐릭터캐주얼까지 포괄하는 컨템포러리 PC와 「타임」 「아이잗바바」 「DKNY」 「바네사브루노」 등이 구성된 신럭스 조닝을 고심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커리어와 여성트래디셔널을 함께 엮은 새로운 PC도 선보일 계획이다. 「닥스」 「쁘렝땅」 등 엘레강스 브랜드와 「손정완」 「손석화」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구성될 계획도. 또 PB 편집숍 등 신세계가 갖춘 바잉파워를 활용해 신세계만의 아이덴티티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블루핏에시드, 「레시피21」, 디사이즈(De-Size) 등 9개 자체 편집숍과 브랜드가 전개 중이다. 특히 틈새를 공략한 디사이즈는 「앤디앤댑」 등 국내 캐릭터 & 커리어 브랜드들의 빅사이즈 컨셉숍으로 월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관과 이스트관은 수입 브랜드가 가장 많이 입점해 있으며 다른 백화점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도 맡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특성을 대표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것은 웨스트관 2층이다. 이 조닝은 수입 컨템포러리 조닝으로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국내에 런칭할 때 선호하는 백화점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百 수입을 특화로 안테나숍
웨스트관은 이 조닝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에는 2층, 3월에는 3층으로의 위치 이동을 실행했다. 2층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주카」와 「츠모리치사토」를 나란히 배치했다. 이는 「자딕앤볼테르」까지만 이뤄지던 고객들의 동선을 그 뒤까지 길게 연장했다. 이와 함께 앞 매장인 프랑스 감성 「에부」를 리뉴얼해 층 분위기를 전환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3층의 브랜드 입점과 위치 이동은 눈에 띈다. 기존에 국내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던 3층은 이탈리아 브랜드 「랄트라모다」와 신규 브랜드인 「지컷」 「아트」 「아일랜드스타일」이 구성됐다. 이들은 영캐주얼 조닝에 편성돼 리즈너블한 가격이라는 경쟁력으로 수입과 내셔널 브랜드가 함께 경쟁하는 구도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은 캐릭터 조닝을 특화한다. 이와 함께 트래디셔널군을 재해석해 올 F/W시즌에 리뉴얼한다. 「헨리코튼레이디스」 「헤지스레이디스」를 타임월드점에서 영캐릭터로 넣으며, 트래디셔널군과 영캐릭터군의 경계선을 허물 계획이다.
현대百, 점별 맞춤 층간 이동 주목
현대백화점(대표 민형동 경청호)은 올 5월 초 현대본점 리뉴얼을 통해 본격적인 신로드맵 제안에 나선다. 지하 2층의 수입 부티크 조닝을 2층으로 올린다. 4050세대 럭셔리한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테이스트에 맞춰 브랜드를 도입하고 이에 맞는 멀티숍도 구상 중이다. 지하 2층은 지하철 3호선 연결통로가 있어 젊은 소비자의 유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캐주얼과 아동복으로 재편성된다. 영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매장을 접하며 소비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매장 인테리어와 VMD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역점의 경우 「바네사부르노」 「질스튜어트」 「DKNY」 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안정적이다. 아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보다 실질구매로 이어지는 20대 직장인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여세를 몰아 울산점까지 컨템포러리 조닝을 확대했다. 「바네사부르노」 「질스튜어트」 「DKNY」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4개의 브랜드로 이뤄진 울산점은 각 브랜드가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지리스 & 시즌리스 강화”
강희태 롯데 잠실점장
“이제 에이지리스와 시즌리스를 뛰어넘는 컨셉과 테이스트 중심의 브랜드 재편이 필요하다. 이미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은 30~50대가 주를 이룬다. 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백화점은 더욱 노령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고객을 영입하면서 기존 고객을 함께 유지하는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 이미 영캐주얼 캐릭터 커리어 등 조닝 구분은 10년 전에 사용한 용어다. 유통과 브랜드는 함께 변화해야 한다. 「톰보이」 「마인」 「SJ」 등의 특징은 고객과 같이 늙어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꾸준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결과다. 지난해 겨울 히트 소재 히트 아이템을 생각하며 모두 토끼털 코트와 알파카 코트를 공급하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그후 1월 기후가 온난해지면서 또다시 매출의 하향 곡선을 이뤘다. 브랜드가 너무 대세에 휩쓸리면 전 브랜드가 동질화된다. 2월 3월 그때 그때 필요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야 한다. 1월에 출시하면서 3월까지 수차례 리오더를 걸어두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판매기간은 단축해야 한다. 이처럼 브랜드와 유통의 변화가 이뤄져야지 국내 패션이 테이스트 중심으로 고객에 맞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컨셉추얼 브랜드의 확대”
황철구 신세계백화점 여성매입부 상무
“국내는 한 브랜드 안에 가져가는 컨셉이 지나치게 다양하다. 이것은 버라이어티하다는 강점도 있지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흐리는 단점이 된다. 이러한 원인에는 백화점의 책임도 크다. 그러나 업체 스스로도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이 없다. 내셔널 브랜드는 ‘매출 = 객단가X객수X판매성공률’이라는 공식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여기서 브랜드와 판매사원이 조율할 수 있는 것은 객단가와 판매성공률이다. 기본적으로 상품력이 충분해야 객단가가 높아지고 판매율도 높아진다. 국내 브랜드는 정상 상품을 적당히 만들어서 리오더와 반응생산을 위주로 전개한다. 내셔널 브랜드의 정상판매율은 40%다. 나머지는 세일 30%, 2차 세일 50%로 이뤄진다. 이러한 시스템 구조를 다시 잡아야 한다. 브랜드 컨셉을 확립하고 정상상품 수량을 확대해야 현재 밀려 들어오고 있는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테이스트와 마인드 에이지 중시”
송영탁 롯데백화점 여성캐주얼팀 팀장
“백화점 여성복 조닝 구분에 대한 논의는 이미 3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실질적인 고객들의 테이스트와 마인드 에이지에 따른 재편이 필요하다. 롯데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다. 현재 브랜드별 구매 고객 CRM을 분석해, 브랜드의 공통분모와 고객특성을 종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개편이 시작된다. 또 스타일리시 크리에이티브 등 새로운 PC를 신설해 신규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하지만 이상적인 조닝과 현실적인 운영을 위한 조닝 사이의 갭을 얼마나 유연하게 좁혀가는 것이 관건이다. 향후 2~3년간 장기적인 계획 아래 점차적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 2회 MD로 인해 업체들이 인테리어 비용 손실을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사실 지난해 인테리어 비용 부문이 38%에서 22%까지 줄었다.”
PB 등 백화점별 차별화를
이은희 트렌드인코리아 대표
바잉만이 차별화다. PB나 바잉시스템으로 조닝을 만들어야 한다. 백화점별 특성이 있어야 한다. 백화점마다 특색을 가지고 캐릭터존을 만들어야 한다. 몇몇 백화점은 진을 특화한다거나 디자이너를 개발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유통환경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다보니 브랜드 입장에서는 35% 넘는 고마진에 많은 유통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부터 현대까지 다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므로 유통에 항상 약자다. 신세계본점이 ‘디사이즈’ 등 세컨드 브랜드 편집숍을 만드는 시도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본점 한 개점만 가지고는 힘들다. 보통 10개점은 함께 전개돼야 업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바이어들이 진짜 바잉을 해야 하지 않겠나?
백화점이 만든 편집숍 ‘De - Size’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빅사이즈 편집숍 ‘디사이즈(Desize)’가 화제다. 이 매장은 「ICB」 「앤디앤댑」 「쏠레지아」 등 3개 브랜드로 구성된 빅사이즈 전문 매장이다. 88, 99사이즈를 특화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강남점에 이어 본점에 추가 오픈했다. 현재 강남점과 본점에서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내년 춘하시즌에는 신세계 죽전점에도 오픈할 계획이다.‘디사이즈’ 매장에 이지캐주얼 브랜드를 보강해 2007년도까지 5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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