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매순간에는 참으로 다채롭고 이질적이며 다양한 가치들이 포개져있다.
과거와 미래가 이 순간에 만나기도 하고.. 예측불허의 일도 경험하기도 하고..
즐거웠던 한 때와 아직 이뤄지지 못한 회한이 한뿌리에서 자라나도~ 줄기처럼 서로 얽힌 채~ 조금씩 드러나기도 한다.
미세먼지 가득한 대기처럼~ 숨 막히고 답답한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나라 전체가 전국민이... 불편함과 버거움을 묵묵히 감내하며~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요즘이다.
오늘 오전..
한국 : 터키 여자배구.
한 세트 한 세트 숨 죽이며 마음 조아리며~ 국민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선수들의 건투를 기원하였다.
승리다!!
4강 진출 확정..
그 쾌거는 국민 모두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선물이었다.
한점 한점 득점을 위한 처절하고도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땀에 젖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격려박수를 보낸다.
특히 김연경 선수의 활약은 대단했고 훌륭했다.
경기 내내~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지켜보며~
진정한 프로는 정말 멋있고 아름답다는 생각.. 거듭하여 본다.
88년생이면 내 큰 아이보다 한살 어린 나이인데~ 어찌 그리 당차고 씩씩하게 팀을 잘 이끌고, 페어 플레이를 하는지~
참 이쁘고 멋있었다.
저런 큰 선수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행복하였다.
대학시절..
나는 농구선수 박찬숙을 참 좋아했었다.
엽서까지 보낼 정도로 좋아했었다.^^
이젠.. 배구선수 김연경도 좋아할 것같다.^^
어둡고 우울한 국민들에게 밝고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안겨 준 여자배구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
선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쾌거에 오늘 하루가 시원합니다..^^
어두운 터널 끝에는 반드시 환한 빛이 있듯이~
어여, 빨리, 속히..
마스크 벗는 정상적 일상을 기대하여 봅니다.
물도 자주 드시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건강한 면역 유지하시는 여름보내십시다.
첫댓글 아이구
결국 경기가 끝나고 저도 울고야말았답니다!
한번 해보자 ~
김연경선수의 그멘트가 계속 떠오릅니다~
그녀는
격려하고 다독이며 팀을 이끌었고
선수들은 결연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행복했구요~~
모든 국민의 마음이 한 마음이었지 싶습니다. 경기의 승리 유무가 그리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마는... 저런 쾌거가 전국민에게 정신적 활력을 주기에~ 파장적으로 이어지는 가치는 엄청나지요.. 일파만파.. 아자 아자 화이팅~ 아슬아슬한 마지막 세트.. 저도 코끝이 시큰했습니다..
오늘 저나가는 일터의 직원도 김연경 한테 빠져서 하루죙일 유튜브 보면서 너~무 멋지다고 찐펜 되었드라고요 저는 걍 준결승 올라가서 잘되었네 정도 ~ ㅋ 운동 잘 안보는 편이라서요
어느 분야든 전국민이 하나된 마음과 그 정서를 함께하는 건~ 기분좋은 일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국민연경~양 뿐아니라 올림픽 출전한 배구선수들 너무 고생이 심하네요.
마지막 남은 경기도 잘 마치고 건강히들 귀국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젊은 선수들 모두 올바른 스포츠정신으로 페어플레이하고...
메달을 땄던 말았던..승부와 상관 없이
모두 최고였고 너무들 이쁩니다!^^
아쉽게도 브라질에 패했고 결승은 오르지 못했지만~ 잠시나마.. 온국민을 흥분케하고 들뜨게 하고 기쁘게해준 대한민국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꼭 스포츠 분야만이 아니더라도.. 사회 전분야가 국민과 함께하고... 통합과 희망과 기대감을 함께하는 기폭제들이 여기 저기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감격했어요.
이번에는 안타까운 4등이 너무나 많네요.
수영의 황선우선수, 높이뛰기 우상혁선수 참으로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그리고 근대5종에 4위하신분 정진화선수 이분들의
멋진경기를 사랑합니다.
오직~ 금메달을 위한 스포츠 경쟁만이 아니라... 국민의식의 더 큰 통합을 위한 의미있는 기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