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나무꾼인 섬바우가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지니 님 : “할아버지!"
나무꾼 섬바우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지니 님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섬바우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지니 님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인 섬바우가
개구리인 지니 님을 집어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지니 님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섬바우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지니 님 :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섬바우 : " 믿어."
개구리 지니 님 : "그런데 왜 입을 맞춰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속에 넣어 두는거죠?"
나무꾼 섬바우 :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봐...
개구리와 얘기하는것이 더 재미 있지."
개구리 지니 님 : 허걱~!....ㅎㅎㅎ
하얀 불꽃뜨락 님!
4월 첫 휴일
화심으로 춘심이 발동하여
산으로 바다로
봄맞이 나들이 하려다가
지독한 황사란 넘이 덮쳐
방 콕 하시고 계시남유...^^
눈은 따갑고
목은 쒜에~ 하구요
코꾸녕은 싸아~ 한거이...엣취~~
애그~ 죽갔네여~~~
우리 님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요,
가족과 오손도손
못다한 야그 나누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세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섬바우 笑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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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꾼 섬바우와 선녀 지니 님의 우화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즐거운 날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