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강릉종합운동장 개·보수에 나서
- 시 19일 기본설계 중간보고회
강릉시가 2015년도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신축과 보수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2015년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45개 종목이 개최된다. 시는 이 대회의 주 개최도시로 개·폐회식과 13개 주요 종목이 열리는데 선수와 임원 등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에 대한 기본 계획을 마무리하고 경기장 신축, 보수 등 총사업비 342억원을 확보해 종목별 경기장을 신축하거나 개·보수에 나선다. 212억원을 들여 강릉 종합운동장을 개·보수하는 한편 육상보조경기장, 스쿼시경기장을 신축한다. 종합운동장은 외부 디자인 개선을 중심으로 본부석과 용도실, 성화대, 전광판의 개·보수,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건축뿐만 아니라 조경, 토목, 전기, 소방, 통신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한다. 육상보조경기장은 2018동계올림픽구역 내에 종합운동장과 같은 규모의 육상트랙과 천연잔디 축구장을 갖춘 규모로 신설한다.
스쿼시 경기장은 6개 코트에 관람석 600석 규모로 수영장과 연결해 신축, 체전 후에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9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기본설계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