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게시판에서 퀴즈하길래 저도 기스게에서 축구 퀴즈 내봅니다.
1.이 선수는 누구일까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라이벌 의식이 강한 두 팀에서 모두 플레이 했으며,
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멀티플레이어.
어린 시절엔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월드컵에 3회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월드컵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기도 했떤 이 열정적인 선수는?
정답 : 루이스 엔리케
'바르샤의 혼'이란 별명처럼 바르셀로나의 간판 선수 중 한명이었습니다. 허나 그의 전 소속팀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였죠.
스포르팅 히혼에서 데뷔 후 빛나는 활약을 펼치던 엔리케는 곧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가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수비수로 기용되는 등 시련을 겪습니다.
결국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이후 엘 클라시코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어 호셉 과르디올라, 살리나스와 함께 스페인에 금메달을 바칩니다.
또, 94,98,2002년 스페인 대표선수로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94년 월드컵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타소티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2.이 선수는 누구일까요?
이 선수 역시 라이벌이었던 두 팀에서 모두 플레이 했으며,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게 바로 대한민국과의 경기였다죠...ㅎㅎ
정답 : 미첼
이선수도 역시 레알과 바르샤에서 활약했고,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합니다.
3.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처음으로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선수는?
정답 : 프랑코 바레시
그렇습니다. 월드컵 결승전 사상 첫 승부차기는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경기였습니다.
그당시 이탈리아의 첫번째 키커가 프랑코 바레시였는데 어이없게 크로스바를 넘겨버리는 실축을 하고 맙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로베르토 바조의 실축을 생각하는데 처음 실축은 프랑코 바레시였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바레시는 바조에 비해 비난을 적게 받았는데, 그 이유로는 일단 당시에도 살아있는 레전드로 이탈리아 팬들의 존경을 받던 존재였고, 그 경기가 바레시가 아주리의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바조의 실축이겠지만요...ㅋ
당시 제 기억으론 바조와 바레시 모두 연장전 도중 경련이 일어났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4.독일은 특유의 조직력을 강조하는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축구천재 혹은 테크니션으로 불린 선수가 비교적 적은 축구강국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독일도 세계 축구계가 인정하는 천재 테크니션들이 10년 꼴로 배출되었는데, 다음의 독일 축구 테크니션 계보에서 ()안에 들어갈 선수는?
70년대 퀸터 네처 -> 80년대 () -> 90년대 마리오 바슬러 -> 2000년대 세바스티안 다이슬러
정답 : 베른트 슈스터
80년대를 풍미했던 천재 플레이 메이커이자 트러블 메이커였습니다.
다이슬러가 부상으로, 바슬러가 전술적 부조화로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못했다면 슈스터는 강한 자존심 때문에 대표팀에서 플레이 하지 않았습니다.
유로80에서 맹활약하며 서독을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 최우수 선수상에서 2위를 차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대표팀 감독과의 마찰로 대표팀에 다시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후에 베켄바워 감독이 스페인에서 활약하던 그를 직접 찾아가 대표팀 합류를 요청했지만 거절했었습니다.
유로80이후 스페인으로 건너와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마라도나와도 잠깐 같이 플레이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감독 및 프런트와의 갈등으로 라이벌 레알로 이적합니다.
레알로 와서도 감독과의 마찰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등 끊이없이 말썽을 일으켰으나, 그 실력하나 만큼은 최고여서 가는 팀마다 우승을 안겨주는 우승 제조기였습니다.
5.최근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는 4개의 국적을 취득할 수 있었던 조건 때문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어린 시절 이 4개 나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4개 나라는 각각 어디이며, 어떤 이유에서 국적 취득이 가능했던 것 일까요?
정답 : 4개 나라는 모두 나왔네요. 바로 잉글랜드, 웨일즈, 독일, 캐나다입니다.
잉글랜드인 아버지와 웨일즈인 어머니 사이에서 캐나다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랐습니다.
고로 4개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었죠. 결국 선택은 잉글랜드.
6.2001년 세계 청소년 대회는 스타플레이어 들이 많이 배출된 대회이기도 합니다.
준우승국 가나에서는 마이클 에시엔이, 브라질에서는 카카와 아드리아누, 프랑스에서는 지브릴 시세와 필립 멕세등이 배출되었습니다.
또 우승국이었던 아르헨티나에서도 사비올라, 디알레산드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와 바로 문제의 이 선수가 배출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당시 아르헨티나의 No.10으로 전방의 사비올라를 지원했던 천재 플레이 메이커입니다.
아르헨티나 산 소렌소 소속이던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멕시코 무대로 이적했으나, 성공적이지 못한 커리어를 남기고 포르투갈 리그로 넘어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는 그를 "체력적인 면만 보완하면 완벽하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선수는 누구일까요?
정답 : 레안드로 로마뇰리
청소년대회때 디알레산드로, 막시 로드리게스와 함께 3각 편대로 전방의 사비올라를 지원했던 천재 플레이 메이커입니다. 하지만 대표팀엔 베론과 아이마르와 리켈메가 있었고, 멕시코로 이적한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잊혀저 가고 있었지만 올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체력이 약하다는거~ㅎㅎ
7.다음 선수들의 공통점은?
에스테반 캄비아소, 파블로 자발레타, 김진규
정답 :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대회 2개 대회 연속 출전.
성인선수들이 아닌 어린 선수들의 1,2년 차이는 실력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제한이 있는 청소년대회에 2개 대회 연속 출전 하기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는 얘기죠.
캄비아소는 95년과 97년, 파블로 자발레타와 김진규는 2003년과 2005년 대회에 연속 출전했습니다.
첫댓글 1.엔리케? 3. 바죠? 5.어머니나라,아버지나라,지가태어난나라,지가 자란나라?
1번만 정답. 5번은 이유는 맞는데 각각 어느 나라일까요?
웨일즈,잉글랜드,캐나다,독일
6번 아이마르인가.. 어렵네요..
땡~ 아이마르는 97년 청소년 대표입니다.
아이마르는 리베르 출신이죠
2번은 미첼, 4번은 루메니게
2번만 정답.
ㅠㅠ
핏셔?
7번은 확실하네요... 3선수의 공통점은 남자입니다..
3번은 바레시 인걸로 기억나고...6번은 로마놀리 ,7번 공통점은 정말 모르겠네요. ㅋㅋ
2번은 클린스만인가요?ㅡㅡ;
7번은 혹시 경기중에 ****you 날린 선수들인가요???4번은 루디 펠러 인가요???6번은 로마뇰리 같은데....5번은 잉글랜드,독일,그리고 몰겠다....ㅎㅎ
6.세자르 델가도
5번은 캐나다,잉글랜드,웨일즈,독일인데 다 어디랑 관련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ㅎㅎ1번은 멀티플레이어라길래 멋대로 유상철을 상상했는데 엔리케였군요... 클래시코 더비때마다 날라댕기셨던 그분...3번은 안토니오 카브리니..
1번 루이스 엔리케 3번 프랑코 바레시.. 4번은 루디 펠러? 아님 클린스만? 와~ 어렵다..
6번은 로드리게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