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자가들 대림산업의 저평가 이유에 관심
Valuation 저평가를 탈피하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
- 2월 18~ 22일 주요 아시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대림산업 NDR 실시
- 아시아 투자가들은 최근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중장기 성장성을 갖추고 valuation이 저평가된 종목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동사 NDR에 적극적 관심을 보임. 당사는 올해 동사의 valuation 할인 요인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며, 따라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4,000원을 유지함
- 2013년 수주 및 마진 전망과 부동산 시장 전망, 그리고 삼호, 고려개발, YNCC 등 자회사 관련 우려사항을 점검하고 싶어하는 투자가들이 많았음
- 2013년 수주전망: 올해 수주목표는 13조원이며, 이 중 해외수주는 8.7조원. 지난해 3.6조원의 해외수주에 그쳤으나, 올해 쿠웨이트(대규모 정유플랜트, LPG 5th 트레인 등), 동남아(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발전플랜트)에 집중하며 해외수주목표 달성한다는 계획. 한편 사우디에서도 현재 2개의 발전플랜트(아람코 열병합발전, Shuquaiq 화력발전)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결과 발표 예상됨
- 2013년 마진전망: 우선 2012년 외주업체들의 부도 등으로 해외 GP마진이 9.9%로 부진했었으나, 올해는 1) 양호한 마진의 필리핀 Petron 정유공장 기성 본격화, 2) 다소 지연되었던 change order의 반영이 이루어질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해외 GP마진 11%대로 회복될 전망. 수주마진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1) 사우디보다는 쿠웨이트 발주물량이 많고, 2) 사이펨, GS건설 등의 마진 악화 고백에 따라 업체간 가격경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 부동산시장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 다만 지난 수년간 공격적인 PF 및 미분양 해소전략, 즉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아 왔으므로 향후의 부담은 줄어든 상황. 2013년 주택관련 예상 대손충당비용은 999억원으로 예상. 이는 2012년의 1,797억원, 2011년의 2,170억원대비 크게 감소한 것
- 삼호, 고려개발, YNCC 관련 리스크 점검: 고려개발 영업 호전되고 있고, PF도 단순화되어리스크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 삼호의 경우 역시 영업 호전되고 있는 상황. 다만 PF관련 리스크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 지속적으로 쌓고 있음. 2013년 삼호 채권자들과 함께 출자전환에 대한 논의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대여금과 미수금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대림산업의 실제 현금 지출규모는 미미한 수준이 될 전망. 2013년 YNCC의 영업환경은 2012년대비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YNCC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850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
- 풍부한 free cash flow를 활용한 장기 성장전략 강조: 동사는 해외투자가들에게 그 동안의 보수적인 재무전략으로 인해 지난해말 순현금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민자발전(IPP)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장기성장전략을 자세히 소개함. 현재 진행중이거나 참여예정인 국내외 IPP프로젝트 규모는 30조원을 상회함